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의 대표 공립예술단체인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할 참신하고 유능한 상임단원을 전국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부문 및 인원은 관악단(트럼펫 수석단원) 및 사무국(기획담당 및 홍보담당) 총 3명으로 이달 8월 26일부터 9월 6일 18시까지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발송을 통하여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된 자 등이며 시험방법, 시험일정 및 장소,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 중 서류심사와 실기·면접전형을 거쳐 9월 24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도립서귀포예술단 상임단원으로 위촉되어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신장을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94), 서귀포관악단 및 사무국(064-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쓰레기 매립장 사용기한 마감 및 이전과 관련해 매번 제주도에 양보해온 회천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또다시 되풀이된 제주도의 약속 어기기에 분노했다. 매립장 인근 봉개동과 회천동 등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부터 매립장 입구를 막고 쓰레기 반입 저지 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책위 측은제주도가 지난해 8월, 회천매립장 사용기한 연장을 요청한 것에 대해 대의적은 측면에서 매립장 사용기한은 2019년 10월말, 음식물과 재활용품 처리시설은 2021년 10월말까지 연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제주도는 회천매립장 사용기한 마감에 맞춰 서귀포시 색달동에 예산 1,100억 원을 투입, 음식물류 폐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문제는 제주도가 예산을 핑계로 색달동 시설 조성과 회천매립장 마감기한을 2023년 상반기까지 재차 연장하겠다고 결정한 것. 이러한 제주도의 계획에 이미 지난 2011년과 2016년, 2018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제주도의 요구를 수용한 주민들은 더이상은 참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쓰레기 악취를 참아가며 10년 넘게 제주도의 세차례 연장 요구를 수용해왔지만 이제는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것이 우리들
지난 8월 17일부터 이틀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안도민 선수가 오디션 종목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상금 1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빛소프트의 리듬댄스 게임인 오디션은 올해 처음으로 본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안도민 선수는 최종 6명이 치룬 결승전에서 탄탄한 실력과 세련된 기술을 선보이며 마지막 5라운드까지 충남 김종욱 선수와 동점을 기록하는 접전을 벌였고, 동점 시 게임 내 점수를 합산해 결정하는 규칙에 따라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로써 16개 지자체에서 2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쳤다. 지난 7월 28일에 열린 2019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 대회를 통해선발된 제주대표선수단은 오디션 종목에서 2위에 입상한 안도민 선수의 쾌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양은권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장은“내년에 개최되는 2020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 대회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제주도는 4·3유적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12월까지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 4·3유적지 보존위원회를 개최하여 4·3 전문가와 관련 문헌,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마련된 주요 유적지 30여 개소에 대한 선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어 9월에는 주요 유적지에 대한 보존 및 관리 방향을 확정하고, 관련 부서 협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4·3 유적지 종합관리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을 통해 4·3 유적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은 효율적인 4·3유적지 정비 및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유적지 보존관리체계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국비지원 타당성 논리를 뒷받침하여 안정적인 중앙부처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오는 30일까지 민간사회단체 및 마을회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9년 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 사업은민간사회단체의 공익활동사업을 지원하고, 마을 내 시설·장비 보강 등을 통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보조사업 신청시 자부담 비율은 마을활성화사업은 10%이상이며, 공익활동사업은 2019년 예산편성 및 작성지침 기준 보조율에 따른다. 지원대상은소규모 공익활동분야는 자원봉사활성화, 환경보전․자원재활용, 기타 공익사업 등 하나에 해당하는 사업이며,마을활성화 사업은 마을환경 및 공공시설 개선, 마을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마을문화·복지 증진 분야 등이다. 사업선정은「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사업 자체심사위원회」및「제주도 보조금심사위원회」에서 사업내용의 공익성․실현가능성․파급효과, 주민욕구 충족도, 단체역량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본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한 도민 공익활동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단체 및 마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8일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로 고달순(高達淳, 남)씨를 인정 고시했다. 보유자로 인정된 고달순씨는 70여년 간 제주옹기 제작에 종사하여 옹기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다. 그는 60년대부터 가마에 불을 때기 시작해 고(故) 강신원 불대장과 함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년에 1회씩 큰불을 때왔으며, 그릇을 보면서 불때기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등 불때기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아 제주도 옹기장 불대장 분야 보유자로 인정됐다. 제주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는 오는 14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보유자 인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통기술의 계승에 전념해 온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옹기장은 지난 2001년 8월 16일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분업화 된 제주도 옹기 제작의 특성상 기능별로 굴대장(굴을 박고 관리하는 기능), 질대장(흙을 선별하고 고르는 기능), 도공장(기물을 성형하는 기능), 불대장(불을 때어 완성하는 기능)으로 구분하여 전승구도를 유지해 왔다. 현재 굴대장에는 김정근, 질대장에는 이윤옥, 도공
제주관광공사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 도서개발 촉진법이 제정됨에 따라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 그 첫 번째 범국가적 행사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목포 삼학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섬 지역발전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공사는 추자도와 마라도를 사업대상지역으로 관광매력 발굴 및 홍보마케팅, 지역주민 역량강화, 관광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공사는 2015년 지역기반 관광가치 확대를 위한 전담부서인 지역 관광처를 신설하여 지난 2017년부터 행정시와 함께 추자마라 매력화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관광으로 도서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섬다움의 매력발굴과 사람중심의 사업화를 추진한 결과추자도의 경우 2016년 48,420명에서 2018년 56,916명으로, 마라도는 407,517명에서 455,986명으로 양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되면서 지역 활력증진에 기여했다. 이날 섬의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금빛관악의 향연 ‘2019 제주국제관악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제주도는 ‘2019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25개국·79팀·4,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제주국제관악제는 한국 전쟁 속에서 가난했던 시절을 위로해줬던 제주 관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며, “그동안 바람 많은 섬 제주에서 평화의 울림을 제주도민들과 전 세계로 울려 퍼지게 하는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제주국제관악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국제관악제가 여러분 가슴 속에도 큰 사랑과 평화의 울림으로 남고,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 세계에 울려퍼지는 평화의 메시지가 되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2019 제주국제관악제’는 개막식을 시작으
최근 불법체류자로 인한 범죄와 도민 불안이 가중되자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5일, 애월읍에 있는 불법체류자 집단숙소를 급습하여 중국인 불법체류자 A○○(29세, 남) 등 30명(남21, 여9)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3개월간 외국인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 중으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공조하여 온-오프라인 등 다방면으로 도민불안 야기 장소에 대한 신고를 접수중이다. 이에 제주경찰과 제주출입국청은 최근 불법체류자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으니 이를 단속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8월 5일 현장을 급습하여 중국인 불법체류자 30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단속된 불법체류자들은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주로 건설 현장이나 농장 등에서 일하면서 돈벌이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을 상대로 일자리를 소개해준 알선책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제주경찰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도민불안을 야기하는 외국인 집단거주지와 외국인 범죄 취약지를 위주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불법체류자에 의한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제압한다
도시활력 증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봉개동에 문화교류센터가 들어선다. 제주시는2017년 신규사업으로 봉개동이 선정되어 제주시 봉개동 산53-10번지 일원에 대해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 지난달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0년까지 총 60억원이 투입되어 진입로개설, 문화교류센터 신축, 공중화장실, 야외공연장, 체험장, 산책로 등 기반시설과 더불어 공동체활성화 사업 등이 이루어진다. 이 중 제주시는 올해 11억원 예산을 투입, 진입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43억원을 투입하여 건축 및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봉개동 내 부족한 문화교류공간이 확충되어 봉개동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