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7일 제주상록학습지도봉사단에서 한길정보통신학교(구 제주소년원) 2차 검정고시 특별반 지도결과, 응시생 13명 중 1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제주상록학습지도 전문봉사단은 교육직에 몸담은 은퇴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난 1월 결성되어 한길정보통신학교 검정고시 응시생을 대상으로 수험반 강사로 동참하여 학습지도 및 인성지도 등 멘토링 봉사를 진행해왔다. 봉사단의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위한 정성어린 학습지도 결과, 지난 4월에 개최된 1차 시험에서 13명 중 11명이 합격했으며, 금번 2차는 13명 중 12명이 합격함에 따라 평균 50%의 합격률에서 90% 향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단 김동호 제주지부장은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학생들을 축하하고 묵묵히 헌신해온 봉사단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방과 후 수업 등 은퇴공무원의 학습지도 전문 봉사활동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 위한 교육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도와 영평, 추자 도두, 상명, 저지 등 제주시 6개 정보화마을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개최하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청이 주관하고 26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장터에 제주시 마을들은 황금향, 고사리, 고등어, 자리젓 등 제주지역 특산품을 판매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정보화마을 온라인쇼핑몰인 인빌쇼핑(www.invil.com)에서도 정보화마을과 함께하는 추석대전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9년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금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접수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융자추천 규모는 총 500억 원으로,노후전세버스교체, 우수관광기념품 개발 등을 포함한 경영안정자금에 300억, 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 개보수자금 100억, 관광객이용시설 및 관광편의시설 일부업종 등 건설자금에 100억을 배정했으며, 융자추천액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에서 0.75%우대하는 분기별 변동 금리인 0.96%가 적용된다. 접수처는 도 관광정책과(710-3344,3316), 양 행정시 관광진흥과, 제주도관광협회 등이며, 대상자 선정결과는 9월중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올해 전국에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로 인한 사망자가 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경기, 충남, 전북, 경북 등에서 사망자가 많았고, 감염자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추석을 맞아 벌초나 성묘 시 진드기 감염사례가 우려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반드시 긴 옷을 입고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좌초돼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한 바다거북 등 총 14마리를 오는 28일 오후 3시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 자연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등과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바다거북 방류지인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지난 1999년부터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 색달해수욕장 주변해역은 어업용 그물이 적어 혼획의 위험성이 낮고 먹이가 풍부하며, 따뜻한 태평양으로 이동이 쉬워 바다거북의 생존에 적합한 곳이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을 살리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있는 만큼 제주연안에서 바다 거북을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더 커지는 제주, 글로벌 제주인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제주인대회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재외 제주인과 도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하여 전 세계 제주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25개국 500명의 재외도민들의 참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데, 미국, 일본, 호주, 남미 등 재외도민회가 결성되어 있는 지역 이외에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제주 출신 도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탐라문화제, 글로벌상공인리더십포럼과 연계하여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의 첫째 날에는 국내·외에서 참가한 재외도민들이 탐라문화제‘거리가장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여 고향 제주의 독특한 섬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환영만찬의 경우에도 제주의 가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행사로 기획되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500여명의 국내외 재외도민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는데, 세계제주인대회는 재외도민과 제주도민이
수눌음육아나눔터 제30호점 개소식이 27일 오후 2시 강정중흥S클래스아파트에서 개최된다. 강정중흥S클래스에 들어선 30호점은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돼 운영될 예정이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수눌음육아나눔터는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자녀 돌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돌봄 소통공간”이라며 “2020년까지 도내 43개소 조성을 목표로 확대해 나가고, 제주 고유의 ‘수눌음’문화를 되새겨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눌음육아나눔터는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 아이로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6년 11월 제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도내 30개소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6일 대중교통 체계 개편 2주년을 맞이해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제주형 교통체계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초 상용화를 앞둔 ‘제주도 고정밀 버스위치정보 서비스’의 시연이 이뤄졌으며, 대중교통 개편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토론과 공유가 이어졌다. 원희룡 지사는 “2017년 대중교통 개편 초기에는 큰 변화이다 보니 다소 혼란과 원성도 있었지만 개편전과 비교할 때 요금 단일화에 따른 혜택, 우선차로 도입으로 인한 버스 정시성 보장 및 운행 속도 향상, 버스 대수 증차 등으로 더 편리해지고 보다 저렴해져 일평균 이용객 수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와 관련해 “행정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민간에서 서비스를 주도함으로서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사업 모델을 결합시킨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민 편의성과 버스의 정시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또한 “정류장은 중요한 정보제공 수단이 될 수 있으니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한 촘촘한 전략으로 어르신 등 정보화 사각 지대에 계신 대중교통 이용객에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24일 강정상록아파트에서 ‘제주 농산물 ㅎㆍㄴ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과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는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입주민,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농산물에 대한 판매·홍보를 진행했으며, 이와 더불어 청귤청·오메기떡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공단 김동호 제주지부장은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오늘 직거래 장터와 체험부스에 찾아주신 공무원가족과 지역주민분들께서 제주의 농산물을 애용하고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9월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해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명소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심폐 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교사는 오는 30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으로 전화 신청(741-7418)하면 된다. 대회는 2명이 한팀으로 학교당 2팀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30팀이 참여하게 되며, 접수 마감 후 오는 31일부터 신청팀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9월 7일, 8일 각각 예선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평가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능력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요령을 심사하며 결과에 따라 최우수팀 1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우수상 2팀과 장려상 2팀에게는 제주도지사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