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제주에서 7번째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명절을 맞아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 A씨(남,64세)는 평소 밀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5일 벌초를 다녀온 후 종아리 부분에 진드기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9월2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전신쇠약 등의 증상으로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검사를 실시한 결과 9월 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미애 동부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어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전국적으로 259명의 환자발생 중 46명이 사망 했고, 이중 제주에서 15명 환자발생 및 3명이 사망했다.
제주도는 제13호 태풍「링링」으로 인하여 피해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조기의 피해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으로 각 업체에서는 피해금액 범위 내 최고 2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서 담보인 경우 0.8%이하의 저금리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는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하여 보증수수료율을 0.5%로 고정적용하고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 한도 추가보증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각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오는 9월 17일까지 피해신고를 하면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받은 후 30일 이내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하여 융자추천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조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지역 등록 장애인 중 약 10.57%를 차지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복지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발달장애인은 생애주기 내내지속적인 돌봄과 가족 지원이 요구되는 장애특성을 갖고 있는데,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이용프로그램 및 보호기관의 부족으로 부모가 전적인 돌봄책임을 져야해 가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로 도내 등록 장애인은 2019년 8월말 기준 3만 6,200명으로 제주도 전체인구의 5.2%이며, 이 중 발달장애인은 3,826명으로 등록 장애인 수의 10.5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총 사업비 159억9천2백만 원을 투입, 아라일동 362-35번지에 연면적 4,680.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와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건축 설계공모를 시행하여 선정된 안을 바탕으로 2018년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현재 공사 발주 및 입찰을 앞두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복지관 내에는평생교육실, 부모자조모임실, 주거체험실, 프로그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6일, 경기 화성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19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개 대학, 64개 팀이 참가하여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전기차 부문에서는 경성대학교 Golden Eagles팀이, 자율자동차 부문에서는 충북대학교 셀카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인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단은 첨단자동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감귤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개발과 활용방법을 제공해 제주감귤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감귤요리 경연대회 참가팀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팀별 2명 이내로 감귤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들은 20% 이상 감귤을 재료로 사용해야 하며 음료류는 제외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요리방법 설명서, 완성요리 사진 1부 등이며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에 직접 방문 또는 홈페이지(http://www.citrus-expo.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연은 1차 예선 서류심사, 2차 본선 현장 경연으로 진행되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입선 4팀 등을 선정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조직위원회(760-3092~6)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실시된 감사위원회 대중교통체계 개편 운영실태 성과 감사결과에 따른 4개 분야 23개 과제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과제는 제도운영 분야 및 재정지원 분야, 노선운영 분야, 경영 서비스 분야 등으로 나눠 확정됐으며, 제주도는 이번 감사결과를 토대로 대중교통 운영체계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각오다. 한편 가장 논란이 많았던 재정지원 분야와 관련해서 제주도는 외부 회계감사를 재무제표에 반영하고, 임원 급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표준운송원가 정산시스템에 대한 고도화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가 추석을 앞두고도내 전기차 개방형 충전기 2,208기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6일, 제주도는 “추석연휴 기간 제주 방문객 증가와 맞물려 전기차 이용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개방형 충전기에 대해 점검 계획을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제점검에는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 및 민간충전사업자 등 총 19개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 점검자들이 투입되어 충전기 커넥터 균열, 파손, 오염 여부 등 상태를 점검하고 충전기 주변에 대한 정비도 실시한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충전기 제조사 및 유지보수업체를 긴급 투입해 추석연휴기간 중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참고로 추석연휴기간에도 제주EV통합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전기차 이용자들로 구성된 전기차 서포터즈에 의한 상시 모니터링도 지속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일제점검과는 별개로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개방형 충전기에 대한 전기안전 사고 예방 특별점검도 실시해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8월말 현재 제주 지역에는 총1만7,559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며, 충전기는 비공용 홈충전기를 포함해 1만4,278기가 운영 중이다.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528천 톤 내외로 예상된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농업기술원은 6일, 올해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관측결과 노지감귤 1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938개다. 이는 최근 5개년 평년 평균 837개 대비 101개가 많고, 전년과 비교해서는 122개(15%) 많은 양이다. 열매의 크기는 42.4㎜로 전년보다는 2.2㎜, 평년보다 2.5㎜ 크다. 지역별로는 제주지역이 전년대비 3.2㎜, 평년대비 3.7㎜ 컸고, 서귀포는 전년과 평년 각각 0.7㎜, 1.1㎜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당도는 6.8°Bx로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1.4°Bx, 0.5°Bx 낮았으나 산함량은 3.28%로 0.11%, 0.25% 높았다. 이번 관측조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도내 458개소 916그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열매 수, 크기, 재식거리 등을 조사했고, 지난 5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서 결과를 심의했다. 생산예상량은 적용시점 11월 20일, 노지감귤 재배면적 14,898㏊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향후 기상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위원회는 오는 11월에 품질, 수량 등 3차 관측조사
제주도는그동안 불의의 사고와 관리소홀 등으로 조상 또는 개인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었던 도민과 재외도민을 대상으로 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자도 꾸준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조상땅 찾기 신청은 총 10,812건으로, 이중 3,962명 에게 조상소유 토지 15,172필지 정보가 제공됐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법적상속권이 있어야 하고, 사망자의 제적등본 등 신청인이 재산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도 건축지적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들이 모여 그동안 잊고 지냈던 고향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조상땅 찾기’서비스를 통해 조상소유의 토지를 찾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김학도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회의를 통해 제주 등 10개 지자체를 제2차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을 선정하고, 추석전 지역별로 특구계획 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 협상대상으로 지정된 제주를 비롯해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 무인선박, 전북 미세먼지저감 상용차,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전남 에너지 신산업, 충북 바이오제약, 대구 자율주행 부품실증, 충남 실버 커뮤니티케어,대전 바이오메디컬 등 지자체는 본격적인 규제자유특구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주목할 점은이번 2차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 대부분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수소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차와 관련된 아이템을 내세웠다는 점이다. 이에 제주도가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후에도 전기차 연관산업 추진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번에 우선협의대상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신기술 개발계획과 신기술적용에 따른 안전성 확보조치 등을 담은 특구계획을 1달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고하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우선협의 대상 사업들에 대해 분과위원회 심의와 사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