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제주도체육회가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제주도체육회는 24일 오전, 다음달 2일 열리는 이사회를 기점으로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된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대한체육회 제27회 이사회에서는 각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의 회장을 선출함에 있어 인구별 선거인수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 그 결과 시도 체육회는 인구 100만명 미만인 경우 최소 200명 이상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해야 하며, 시군구 체육회는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은 최소 150명 이상, 인구 30만명 이상은 최소 200명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에 제주도체육회는 선거인수를 정회원종목단체장 48명과 행정시체육회장 2명 등 50명 외 정회원단체 및 시체육회 대의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명을 더해 총 200명 이상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1월 21일 선거관리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12월 11일에는 각 단체별 배정 선거인수 통보가 이뤄지며, 이후 12월 30일에는 선거인 후보자 명부작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선거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최대 7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제주도가 피해 후속 조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상황 복구 및 후속처리 대책 회의’를 갖고 신속한 복구체계 가동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원희룡 제주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에 이어 이번 태풍으로 주택·농경지 침수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피해가 발생하고, 농가들에서는 이중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발생한 피해 양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이나 후속 조치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작물이 뿌리내리는 시기에 연이은 태풍으로 특정작물의 쏠림과 대체작물의 대파 불가 현상이 나타나며 농가의 영농계획을 잡는데 심리적인 상실감과 위기의식이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농림부서와 행정시, 일선 기관들에서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중복 신청이 없도록 신속히 대처하고, 농심의 상실감이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나 의욕상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민심을 살피고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과
제주도는 2019년도 하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추가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 ‘일자리․채용정보’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8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11. 16.)에는 시설9급(일반토목, 건축)을 채용한다. 선발예정인원은 시설직렬 △일반토목 9급 10명(제주시 5(장애인1), 서귀포시 5(장애인1) △ 건축 9급 4명(제주시 4)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하며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에 임용예정기관(제주시․서귀포시 기관별 구분 모집)을 선택할 수 있고 최종합격 시에는 해당소속기관에 임용되며, 5년 이내에는 다른 기관으로의 전보가 제한되는 원칙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19년도 제8회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험계획’을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총무과 인재채용팀(064-710-6223~6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23일 ‘언제나 반겨주는 아늑한 그곳, 아도록한 10월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0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 요인에 대한 원천차단 후속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태풍의 강한비바람으로 인한 질병 유입·전파 차단을 위해 태풍 이후 행정시 및 생산자단체 가용 방제차량 및 장비를 총동원해 축산밀집지역 및 양돈농가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취약지역인 양돈 밀집단지 내 농가 49호에출입차량과 사람으로 인한 질병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한림읍 금악리와 대정읍 동일리 양돈단지 입구 양방향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9월 24일부터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휴대 여부 확인 등 농가 출입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지난 9월 19일 도내 가축방역 유관단체 회의 후속조치로 도내 생산 돼지를 타 시도로 운반하는 축산차량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9월 24시 0시부터 도내 생산 돼지에 대한 타 시도 반출을 전면 금지키로 결정 했다. 제주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러한 후속 방역 강화조치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것”임을 강조하며, "주요도로 및 양돈밀집지역에서의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
제주도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19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3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 3건 이상 발생된 지역을 대상으로도로구조의 불합리성과 교통 운영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 입구 교차로, 조천읍 함덕 뱅듸왓 교차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 한도교차로, 남원읍 하례 대지농자재 앞4가, 대정읍 인성리 새생활마트앞, 안덕면 서광동리 교차로 등 6개소에 대한 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도로구조 및 운영체계 등 도로교통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3일,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 사회 초년생을 위한 주택 연·월세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 연·월세 자금 대출은 도내 거주하는 혼인 및 자녀출산 7년 이내 가정 또는 취업 후 5년 이내 사회초년생(만 19세 ~ 39세)으로 민법상 성년인 주민등록상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주택은 보증금 3000만원, 연세 720만원 또는 월세 60만 원이하이고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지역 100㎡ 이하)의 주택법상 주택 또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연단위)을 체결한 건물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제주도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 연·월세로 검색하여 공고문 확인 후 필요서류를 제주특별도 건축지적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주택금융공사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협약은행(제주은행,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되며 보증비율은 대출금액의 100%, 대출한도는 연 600만원(최대 2년간 1,200만원 한도)으로 연 4.0% 고정금리 중 도에서 보전하는 3.5%를 제외한 0.5%의 저리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20일,「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년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이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간 제주도는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수렵장을 1967년부터 52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왔으나,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도내 농가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도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감염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개체수 감소를 위해 상시적으로 유해야생동물 기동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멧돼지 폐사체 감시체계 강화 등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한라산 및 오름 등 탐방시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에는 접근하지 말고 지체 없이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 17호 태풍 ‘타파’가 이번 주말 제주도 인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21일로 예정되었던 제12회 제주해녀축제를 부득이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키나와 남쪽 4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서귀포 동쪽 대한해협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주도는 주말 정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19일,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열리기로 21일 예정되었던 당초 축제행사 중 제2회‘해녀의 날’기념식을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취소키로 결정했다. 기념식은 2019년 9월 21일 오전 11시부터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 실내 공연장 3층에서 열린다. 또한 행사 전날인 9월 20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해녀어업 보전·발전 포럼 및 전국해녀 교류행사’ 역시 출향해녀와 제주해녀, 해녀전문가들이 참석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어머니의 숨비소리, 세계인의 가슴 속에’라는 주제로 올해 제주해녀축제를 9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었다.
태풍 링링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가을 태풍으로 기록될 제 17호 태풍 타파가 제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로 인해 제주는 20일 밤부터 영향권에 접어들어 22일 오후까지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0일 오전 제주도 남부와 동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21일에는 제주 전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타파는 중심기압 992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0m의 소형 태풍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비교적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엄청난 양의 수증기를 품고 있어 이로 인한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서는 제주 전역에 150∼400㎜, 산지 등에는 5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태풍이 지나가는 주말 동안 대비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타파는 22일 오후 제주도 동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