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이 금일 밤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2일 새벽 쏟아진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계속된 강풍과 폭우로 성산읍 신풍리 주택 5동과 창고,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가 하면 표선면에서는 차량침수로 운전자가 고립되고, 제주시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제주국제공항에 내려진태풍경보로 인해 오전 9시 15분 대만행 이스타항공편을 비롯해 총 103편의 항공기가 결항되는가 하면 제주와 완도, 목포, 우수영 등을 오가는 여객선 일부가 결항되기도 했다. 이번 태풍은 서귀포시의 경우 금일 오후 8시, 제주시는 금일 오후 9시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도는 1일 13시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13시30분부로 비상Ⅰ단계를 가동 운영했으며 2일 2시10분 도 전 역에 호우 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03시부로 비상Ⅱ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13개 협업부서 및 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이 강풍과
제주도는 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의 생활 속 복지를 위해 제주4·3사건 희생자증 및 유족증 혜택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제주 출·도착 국내선 항공료 생존희생자 50%, 유족 30% 할인(제주항공), 도내 지정병원에서 생존희생자 및 유족 의료비 감면, 도 직영 박물관·기념관·관광지 관람료 면제, 도 공영 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등의 혜택이 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제주도는 기존의 혜택과 더불어 생존희생자 및 유족분들이 생활·문화 관련 복지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관광시설, 영화관, 항공사 등 협의를 통해 관련 혜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 희생자 및 유족증 접수를 시작 이후 올해 9월기준 총 9,886건(희생자 38명, 유족 9,848명)이 접수돼 9,100명이 발급받았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피해로 수많은 아픔을 겪고 간직하고 있는 생존희생자 및 유족분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발굴하여 그 분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대3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FIBA 3X3 제주 챌린저 2019」대회가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된다. 3x3농구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농구 종목으로 기존의 길거리 농구라는 프레임에서 탈피해 FIBA(국제농구연맹)가 새롭게 규칙을 제정하며 국제적인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종목이다. 본 대회는 1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세계 3X3 올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제주 챌린저에는 세계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비사드(세르비아)와 리만(세르비아)의 출전이 확정됐으며 동유럽의 강호 피란(슬로베니아)도 제주를 찾는다. 국내에선 한국 3x3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하늘내린인제(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와 홍천, 천안, 서울 총 4팀의 출전이 예정돼 있다. 경기는 참가종별 챌린저(16팀), U15부(15팀), U18부(15팀), 오픈부(15팀), 세미프로리그(10팀)로 진행되며 지역대회 1,2위팀(U18부제외)에게는 2019 KXO파이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세계랭킹 1, 2위팀이 모두 출전하는 가운데 자국 국가대표들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의 자유로운 여행을 제공하는 ‘초록여행(www.greentrip.kr)’의 셀럽릴레이 17호에 배우 송재룡씨가 참여했다. 초록여행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5만여명의 장애인여행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셀럽릴레이는 초록여행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 장애인여행 활성화에 힘이 되기 위한 사회저명인사의 응원릴레이다. 지난 30일, 대학로에서 진행된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행사에는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비롯해 ‘로봇이 아니야’, ‘미생’ 비롯해 영화 ‘스윙키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송재룡이 참석했다. 배우 송재룡은 코믹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맡는 역할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송재룡 배우는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함께 찰떡콤비 호흡을 맞춘 고건한 배우로부터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17호 주자로 제안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17호 행사는 초록여행 사업안내와 셀럽 인사, 특별인터뷰, 기념액자 서명 및 전달, 장애인도 이동의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도는 2019년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정부 및 도지사 표창 대상자 2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8호 태풍‘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2일 행정시 별로 개최예정이던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제주시는 10월8일, 서귀포시는 11일로 연기되어 각 기념행사에서 수여 예정이다. 정부포상 2명 중 서귀포시 하효동경로당 권기홍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 봉개동분회 문응호 분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서귀포시 하효동경로당 권기홍 회장은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마을안길 정비, 영농회 중심 선과장 운영, 농업용수 개발 등 지역 주민을 위해 힘써온 점과 특히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어 문응호 분회장은 매년 상·하반기에 노인회를 중심으로 아동 성범죄 추방 결의대회를 추진해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과 지역 환경정비에 노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제주도지사 표창 대상자는 모범노인 강매화 등 10명, 노인
제주도는 1일,지역 내 어려운 경제상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가운데 가격·품질·위생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제주도지사가 선정하는 업소를 말한다.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난해 제정된 ‘착한가격업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착한가격업소 명패 지원 ▲가격안정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자재 보급 및 구입비 보조 ▲종량제봉투 지원 및 상수도료 등 요금 보조 ▲방역 및 전기안전점검 보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홍보·마케팅, 컨설팅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주도, 행정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착한가격업소 선정 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행정시 경제일자리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제주지역에는 13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는데 제주시에 104곳, 서귀포시에 34곳이 있다.
제주도는 1일,2020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FTA기금사업은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구축시설 지원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FTA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기간 내에 해당 농·감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요건은과수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 사업시행주체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간 사업시행주체(농·감협)와 출하 약정한 경영체이며,2020년도 사업 신청일 기준 의무자조금 가입농가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사업은감귤 비가림하우스 및 감귤원 원지정비 등 13개 세부사업이며 특히 노동력 절감 등 생력화 사업인 노지감귤원 관수시설, 무인방제시설, 농산물 운반기 시설 지원에는 지원한도를 기존0.5~1ha에서 2ha로 상향조정됐다. 사업비 지원 기준은 보조 50%(FTA기금 20%, 도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제주가 들며 1일부터 3일 사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9월 30일 15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일 밤부터는 제주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예상했다. 미탁은 대만과 중국을 거쳐 제주도 남쪽 해상에 접근할 때는 소형 태풍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오늘과 내일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요원을 추가로 보강하고 태풍 경로에 따른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세월·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선 설치와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업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또 TV, 라디오방송, SNS, 마을방송, 예·경보시스템, 재난문자를 활용하고 재난방송 주관사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 요령 등을 도민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1일 오전 10시 13개 협업부서가 참석하는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에 따른 협업별 대처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이동식과속단속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과속차량에 대한 단속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내 교통사망사고는 올해 8월까지 47건으로 집계됐고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는 최근 3년간 통계 기준 연간 12.3명으로 전국 7.9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사고의 원인 중 과속운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동식과속단속 시범운영을 통해 약 2500건의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장을 발부하는 등 홍보․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집중단속에 나서게 되는데 도내 교통사고 발생 통계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장소별 주요 사고지점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신호기가 연동되면서 교통사망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일주동·서로, 번영로, 연삼로 구간을 중심으로 중점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자치경찰 출범이래 최초로 이동식과속단속을 통해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속행위를 근절하고자 단속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며 “동시에 교통안전에 취약한 시설물들을 보강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12일과 13일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장 입장료와 체험은 모두 무료다. 음력 8월 마구간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마사제를 시작으로 4차산업 미래 기술과 말산업 결합한 마문화 ICT 체험관, 천연기념물 제주마 홍보관, 마상기예 공연, 말 퍼레이드,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등 전통 마문화 시연이 펼쳐진다.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제품과 말 관련 제품의 체험 홍보부스도 함께 열린다. 특히, 마문화 ICT 체험관은 4차산업 신기술과 마문화를 결합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3D 프린터 등 ICT 분야 21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VR승마’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승마의 원리와 기술을 쉽게 체험해 볼 수 있고 드론을 조종부터 증강현실 체험, 블록체인, 3D프린터를 눈앞에서 생생히 구현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말산업 직업 존'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