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2019년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 글로벌 현장견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글로벌 현장 견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장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2018년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내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올해 2회째 맞이하고 있으며, 금년 현장 견학국가는 싱가포르이다. 지난 6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및 견학 신청을 받았으며, 자기소개서, 교과성적, 봉사활동실적 등의 기준을 최종심사하여 30명이 견학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견학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들이 싱가포르의 산업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과학박물관,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행됐다. 공단은 이 밖에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감성 형성을 위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링서비스와 국가자격증 취득비용을 제공하는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도내 359개 광어 양식장에서 사육 중인 400~600g급 중간 크기 광어 200톤이 금년 말까지 수급조절을 위해 수매 후 처리된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수산물수급가격 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소비 둔화로 어장 내 양식광어가 적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 어가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제주산 양식광어의 수출물량 감소와 내수 소비시장 둔화로 생산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장 적체로 인한 밀식 피해와 내년 봄철 가격 하락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도 수산물안정 기금에서 30%, 양식수협 40%, 양식어가 30%가 부담한 총 14억원 규모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간크기 양식넙치 폐기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넙치 가격하락으로 양식어가들이 전에 없는 불황을 겪고 있어 올해 초부터 도 차원에서 양식광어 가격안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지금 처리되는 400~600g급 광어는 내년 3, 4월이 되면 1kg이상으로 성장하여 유통되는데 중간단계에서 생산조절을 함으로써 봄철 가격 하락을 지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되어 유통된다는 미확인 정보가 국민들 사이에 퍼지며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제주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양행정시, 자치경찰단 및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에 대해 연말까지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현장 단속을 실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국민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갈치, 조기류, 옥돔, 고등어, 오징어, 명태 등 6개 대중 수산물을 비롯하여 일본에서의 수입이 많은 활방어, 활돔, 가리비, 먹장어 등과 함께 거짓표시 가능성이 높은 전복 등 어패류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단속대상은 도내 수산물 제조·가공업소, 대형 할인매장, 활어판매장, 횟집, 재래시장 및 도·소매점들이며 “수입산”을 “원양산”또는 “국산”으로 둔갑하는 행위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미이행 업체에게는 과태료 부과, 거짓 표시자에 대해선 사법기관 고발 조치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취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명예감시원 제도를 활용하여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을 위한 지도·계몽 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
제주도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제주도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에서 발생하고 있는 동물 사체 전량을 모두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의료폐기물로 도외 반출하여 처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유기동물의 사체가 사료원료로 사용된다는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다. 지난 10월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은 제주 동물보호 센터에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 동물을 사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는 내용 등 랜더링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확인 결과 제주도 동물보호센터의 동물 사체는 2018년도까지 제주시 매립장에서 일반폐기물로 매립 처리했으나, 2019년부터는 매립장의 포화문제로 매립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랜더링처리 업체에 위탁하여 유기동물의 사체 3,829마리를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가 해당 랜더링처리업체를 조사한 결과 동물의 사체를 랜더링 처리하여 생산된 최종산물인 육골분을 사료의 원료로 판매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제주도는 농식품부에 「사료관리법」등 관련규정에 대하여 유권해석을 받아 위반여부를 파악 한 후 랜더링처리업체가 법적기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제주도는 내년도 국고보조금이 1조 5천억 원을 넘어서 지난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당초 지난 8월 말 국비 확보액을 파악할 당시에는 제주로 이양되는 1,461억 원 규모의 내년 균특회계 사업비로 인해 국비보조금 증가는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환경부 등 주요부처를 직접 찾아 절충해 온 결과 올해보다 10.6% 늘어난 국비를 확보하게 됐고, 지방 이양사업비 포함 시에는 21.4%가 증가한 지원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두어 도에서 추진하는 내년 현안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8월말 기준으로는 국비보조금 1조 3,235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중앙부처의 총액사업에 대한 절충 결과 1,774억 원이 추가된 1조 5,009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국비사업 중에는 환경분야 사업비가 대폭 늘어났다. 2020년 제주도의 환경분야 국비는 3,239억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2019년 지원액 1,713억원에서 1,526억원(89%)가 늘어난 금액이다. 이처럼 늘어난 데에는 노후상수도 관망정비,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의 국비 증액을 위한 절충과정에서 원희룡
제주도는 지난 1일과 2일 제주를 덮친 제18호 태풍 「미탁」의 강한 바람 및 호우로 총 18억6천7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금액은 90억8천7백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는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지침」 및 행정안전부 입력기한 통보에 따라 피해종료일로부터 공공시설은 10월 10일까지, 사유시설은 10월 15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했다. 공공시설 중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의 도로 배수로 360m가 붕괴 되고 어시천 호안이 60m 유실되는 등 총 14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유시설은 농작물 유실·침수 3,847.9ha 산림작물 91.28ha, 농림시설 1.9ha, 꿀벌 개량종 44군, 축산시설 7건, 수산증양식시설 1건(533㎡), 주택 전파 2건 및 침수 32건, 소상공인 피해 1건 등이 발생했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최대순간풍속 32.5m/s, 강우량 최대 445mm(윗세오름) 등 태풍이 만들어낸 강한 풍속과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산림작물 침수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하여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희룡지사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신혼부부와 청년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매입한 신혼부부청년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입주자 74세대(신혼부부 45세대, 청년 29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거비, 자녀양육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10월 18일) 무주택자로 신혼부부계층은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이며, 청년은 해당가구의 주민등록이 제주시지역 이외로 등재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만19세~만39세)이다. 신청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있는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팀 사무실에서 현장접수로만 이루어지며 신혼부부는 11월1일(금)부터 11월2일(토), 청년은 11월8월(금)과 11월9일(토) 양일간 이루어진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신청접수 후 자격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배점(신혼부부) 또는 추첨(청년)을 통해 선정되며 내년 2월초에 당첨자 발표 후 3월부터 입주가능하다. 신혼부부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 제공되는 주택으로 임대보
북서풍이 불며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자동차 배기가스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530여 지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도는 경유 차량의 매연 단속에 집중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휘발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 특히, 각 지자체는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모든 차량 운전자는 이번 점검에 따라야 하며, 점검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15일 이내에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받는다. 차량 정비·점검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일간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고, 운행정지 명령에 불응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으로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겨울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지도 만들기가 제주도와 행정안전부의 협업사업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에 제주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 인프라 설치지역 도출’이 과제로 선정되어 현재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 인프라 설치지역 도출’ 과제는 제주시 소재 10개 초등학교의 초등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교통사고 경험과 관련된 의견을 데이터 형태로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통학로 안전지도 구축 및 학교 주변의 보행자 교통안전시설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초등학교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참여형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와의 융·복합 분석을 수행하며, 제주도는 국민참여형데이터의 상시 수집이 가능한 위치기반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2019년 10월부터 위치기반 상시 데이터 수집시스템인 “참여형 지도 기반 설문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상시 참여형 데이터 수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수집은 학생들이 등하교 이동경로, 교통사고 지점, 무단횡단 충동유발지역, 기타 안전시설이 필요한 위치 등을 태블릿PC를 통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법」시행령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도의 의견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는 기본계획(안)에 대하여 오늘부터 11월 4일까지 주민열람을 위한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한다. 주민의견은『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포함된 공항의 현황분석, 공항의 수요전망, 공항개발 예정지역, 공항 규모 및 배치, 건설 및 운영계획 및 재원조달계획 등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도민이익 극대화 방안, 지역상생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내용은 열람장소에 비치된 기본계획(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본계획(안) 열람장소는 도는 공항확충지원과와 주민소통센터(성산읍 소재), 제주시는 교통행정과, 서귀포시는 공항확충지원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도 홈페이지와 양 행정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열람이 가능하다. 기본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열람장소에 비치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여 현장에서 제출할 수 있으며 도 홈페이지에 개설된 게시판을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의견 수렴 기간이 완료되면 부서 검토 의견과 주민들의 의견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