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도4-H본부, 도4-H연합회, 학교4-H회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제주도4-H대상’ 시상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도-H대상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 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발전에 공이 많은 우수 회원 및 지도자를 선발 포상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시상식에는 도 김성언 정무부지사, 도의회 조훈배 농수축경제위원회부위원장, 제주일보 부영주 부사장, 농업인단체협의회 강수길 회장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시상과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Head(두뇌)․Heart(마음)․Hand(손)․Health(건강)의 첫 글자를 딴 4-H 운동은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실천적 사회교육운동이다. 이날 4-H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회원 12명에게 도지사,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4-H봉사 고귀한(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꿩지빌레4-H회(신엄중학교) △모범4-H회원(청년) 김한나(제주시4-H연합회) △모범4-H회원(학생)
제주도는 지난 2월 22일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하여 마련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과제에 대하여 7일(목)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하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지금까지 추진상황 및 문제점 분석 등 앞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일부 부진과제에 대하여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상황을 보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에 대하여 입법예고 예정중에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수립, 지역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 생산 자재 및 장비의 우선 사용, 공동도급 활성화 등이 마련됐다. 건축인·허가 기간단축 및 절차간소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결과‘18.9월 대비 42일에서 ‘19.9월 기준 30일로 단축되어 목표를 달성했으며, 추가 단축을 위해 업무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규모에 비해 일부 사업예산이 부족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설물 유형별․규모별 적정 사업비 확보를 위해 「공공시설물 건립사업 가이드라인」마련하여 시행중이며,현장여건에 맞는 합리적이고 적정한 대가 반영을 위한 토목공사 설계적용기준도 개선하여 내년도부터 반영할 수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제8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덕희봉사회 수석부회장 송금순(66)씨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17일에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선정은 제주시 관내 10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공모를 하여 접수된 총 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올해 등재자로 선정된 송금순씨는현재 덕희봉사회 수석부회장으로 2000년 1월 구성된 청솔적십자봉사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년 동안 총 1,417회· 13,424시간에 걸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노인과 아동,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찾아 청소, 밑반찬 배달과 함께 정서적 도움을 하는 한편, 재해 구호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했다. 또한, 2019년에는 네팔 룸비니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열악한 위생시설 조성을 위한 기금 2,000만원과 의류 200벌을 기증하고 전문교육에도 참여하여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헌신하여 활동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자
제주도는 국립환경과학원과 7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축산분뇨 유출지역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인 스마트 물관리 도입과 더불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축산분뇨 유출지역에 대한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 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22년까지 약 4년 동안 추진할 계획으로 축산폐수가 유출되었던 제주시 한림읍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범사업의 주 내용으로, 1차년도에는 축산폐수 무단방류 지역 인근의 지하수 수질변화를 분석하고 오염이 확인된 지점의 오염저감 방안 등을 도출하고2차년도부터는 수질오염 저감방안 시범 적용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지하수 수질관리 개선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와 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① 축산분뇨 유출지역의 지하수 수질개선 사업 수행방안 ② 시범사업 지역의 축산시설 현황, 지하수 자료 등 환경정보 공유 ③ 질산성질소 오염의 수질개선과 관련한 연구자료 및 결과 공유 ④ 시범사업에 필요한 관측시설
고품질 재배기술 및 품질경연을 통해 선정된 올해 최고의 감귤 21점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제주감귤박람회장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 등 도내 재배 감귤 112품종도 병행 전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19년도 최고의 제주감귤을 선발하는 우수감귤 품평회 결과 대상 수상자로 감협 위미지점 조합원인 양경준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영예를 안은 양경준 농가는 토양피복 재배 등 지속적인 과원 관리를 통해 고품질 감귤(13°Bx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고품질감귤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높이고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려 제주감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극조생, 조생 일반노지, 조생 토양피복, 친환경 조생 등 노지 온주밀감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121농가가 출품 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당도, 산함량, 외관 등 품질심사를 거쳐 24농가를 선정 후 3차 과원 현지심사 평가점수를 합한 최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했다. 우수감귤 품평회 시상식은 12일(화) 오후 3시에 제주감귤박람회 폐막
제주도는 7일,구국도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2019 구국도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11월에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국도 밝은 도로 조성사업은 일주도로변 취락지구 중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과 지역 주민차량 운전자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을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중에 있다. 올해 「구국도 밝은 도로 조성사업」은 국비 28억원을 투입하여 구좌읍(동복․하도), 남원읍(남원), 성산읍(고성․신천), 표선면(하천․세화), 대정읍(상모․인성), 애월읍(애월) 지역에 가로등 362주(총 연장 7,500m)를 신설했으며 애월읍(고내) 및 한경면(판포) 지역에 84주(총 연장 1,650m)를 11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도로가 어두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생활불편 민원이 발생하는 구국도 일주도로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순위 설정 후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교육의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도교육감은 6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2019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소통과 협치를 통한 제주 교육 발전 공동협력 협의서’를 최종 채택하고 서명했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7개 협력사업 중 특수교육 대상자 방과 후 운영지원 등 3개의 사업은 2020년부터 교육청 자체예산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대신 학교급식비사업에 7억9천500만원을 증액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청은 도세전출금으로 우선 사용하도록 한 석면함유 시설물개선사업, 내진보강사업 등에 대해 2020년부터 도세전출비율 상향 취지에 부합하는 다른 사업으로 대체 선정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제주도와 교육청은 상호 남북교류협력 관련 위원회 위원 참여,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 등 남북 교육교류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 카드발급 학습비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50%씩 부담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는 2018년부터 무상 교육시대를 열어왔고 내년부터는 도와 교육청이 협력해 제주 꿈바당 학습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게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는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과 관련한 갈등해소를 위하여 7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1·2부로 나눠 진행 하는데, 1부에서는 부산대학교 최송현 교수가 ‘국립공원제도 성찰과 미래’를 주제로, 제주연구원 김태윤 박사로가 ‘제주국립공원 구상과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오창수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과 함께 우도·추자도·임업인 단체 등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협약위원회는 이번 토론회 개최에 앞서, 갈등관리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따른 갈등관리’를 중점 활동 과제로 선정하고, 수차례 관련부서 의견청취, 자체토론 8회 및 현장(우도, 추자도, 임업단체) 4회 방문하여 의견청취를 해 왔다. 오창수 사회협약위원장은 “오늘 토론회가 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대한 결론을 맺는 자리가 아니라 본격 논의 및 대화를 시작하는 장으로, 앞으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될 때 까지 필요하면 몇 번이고 이런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6개 항목에서 Ⅰ등급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수질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도내 주요 12개 유수 하천에 대하여 분기별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조사결과, 수소이온농도(pH) 6.8∼8.5,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0.2∼0.9 mg/L, 화학적산소요구량(COD) 0.3∼1.4 mg/L, 총유기탄소(TOC) 0.5∼1.9 mg/L, 부유물질(SS) 0.1∼2.5 mg/L, 용존산소(DO) 8.8∼10.6 mg/L 등 6개 항목에서 12개 하천 모두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의 Ⅰ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인(T-P)은 동홍천, 산지천, 연외천, 옹포천, 효돈천이 Ⅱ등급, 나머지 7개 하천은 Ⅰ등급의 수질상태를 나타냈다.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결과 모든 하천에서 생태독성(TU) 값이 ‘0’로 조사되는 등,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수질조사를 통해 수질변화의 원인을 지속 추적하고, 유관
제주도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제주도는 5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률 제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예산담당관실의 ‘지방재정 집행 관련 중앙부처 동향 보고’를 시작으로 19개 실국과 제주시․서귀포시의 10월 말까지 재정집행 상황 및 연말까지의 집행계획과 대책이 보고됐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매년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는 87.3%*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지난성과를 소개하며 “그러나 경기침체로 민간경제 활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재정을 통한 경제 수요 창출이 올해도 꼭 필요한 시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각종 특례와 인센티브를 주면서 재정집행을 강조하며 사활을 걸고 있는 것도 경제 활성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도 이에 발맞춰야 한다”며 부서별 재정집행을 높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제주지역의 1년 총생산을 대략 20조 정도라고 볼 때 공공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분의1에서 3분의1에 달할 정도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