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산진훙원은 원내 가축분뇨 처리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 방류수 수질을 기준 이하로 처리·배출하는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 설치공사는 올해 축산진흥원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사업비 14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정화처리장치와 액비 및 정화처리수 저장용 탱크 1,000톤을 갖춰 1일·15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2019년 5월에 착공하여 11월 14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스템은 기존의 가축분뇨발효처리시설에 감압증발처리 공법을 도입,가축분뇨 가열(80℃이상) 및 증발과정을 거쳐 가축분뇨의 약 80%를 방류수 수질기준 이하로 정화시키는 방식이며, 가축분뇨에 포함되어 있는 암모니아 등 악취물질을 약품(황산)과 반응시켜 유안비료(황산암모늄) 등으로 제거하여 효율적인 열교환을 통한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이다. 2020년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 시스템이 본격 가동하게 되면 축산진흥원에서 기존 가축분뇨 처리방법으로 액비화 50%, 위탁처리 50%로 처리하던 것을 정화처리 80%, 액비화 20%로 개선하고 정화처리된 물은 돈사 세척수
제주도가 올해 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마무리 정리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는 올해 세외수입 체납정리 목표액 121억 원 달성과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방세 징수율이 평균 96%인데 반해, 세외 수입은 과태료 등에 대한 주민의 낮은 납부의식 등으로 79%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어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도에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 동안 독촉 납기 이후 5년이 경과한 체납분에 대한 시효결손 가능 여부를 검토 후 결손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소멸시효 완성 ․ 무재산 ․ 행방불명 등 체납액 징수가 어려운 경우 과감한 결손처분을 추진해 효율적인 체납액 정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무재산 등의 사유로 결손처분이 된 경우에도 정기적 재산조회(연 2회)를 통해 촘촘한 사후 관리를 도모하며 신규재산 발견 시에는 즉시 결손처분 취소 및 징수에 나선다. 더불어 세외수입 부서별 운영 실적 평가를 통해 징수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체납액 정리 컨설팅」을 운영해 징수 독려 및 결손처분 등 체납액 정리 요령 교육에 나서며, 더불어 효율적인 정리사례 공유를 통해 체납액 정리를
제주 지역의 차량 감축을 위해서는 이동 공유서비스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제주연구원 이성용 선임연구위원은 “제주지역 마스(MaaS : Mobility as a Service, 이동 공유서비스) 도입 방안 이슈브리프를 통해 제주 맞춤형 이동 공유서비스를 제안했다. 해당 연구는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이동서비스를 공급하고자 지역 간, 사회·경제적 계층 간에 존재하는 이동수단, 기반인프라의 보급, 이용수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동수단 공유보다 더 혁신적인 이동서비스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일단 시범지역으로 공공기관(제주도청)에서의 마스(MaaS)시스템의 도입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통수요 억제와 새로운 서비스 활용을 통해 자동차의 절대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방안을 제시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공무원 출퇴근과 민원인 방문용으로 사용되는 차량이 획기적으로 감축될 것으로 보이며, 도청내 주차공간 여유와 민원들의 업무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마스(MaaS) 운영과 관련된 내용은 기존의 교통체계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먼저 구축한 후 시행되어야 한다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김락환)는 11월 19일 오전 11시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9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지만 절망과 좌절을 이겨내고 재활과 자립에 성공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국토교통부장관상 시상식이다. 이를 통해 좌절감 속에 살아가는 교통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와 자립의식을 고취시켜 이들의 사회복귀와 공동체적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이완희, 안용운, 김동환 등 3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완희 예천군지회장(64세)은 20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기 위해 트랙터와 농기계를 운전하여 마을 농사를 도왔다. 문밖출입조차 꺼리는 중증장애인들을 업어 나르며 여행을 시켜 장애인들의 재활에 크게 기여했다. 안용운 여주시지회장(57세)은 1994년 교통사고로 인한 뇌병변 장애로 왼쪽 눈이 실명되고 왼쪽 신체가 마비됐다. 재활치료 후 장애인 고용을 위해 주차사업을 유치하고, 현재는 주 2회 교통안전 홍보방송을 하고 있다. 김동환(경북광역이동센터, 38세)은 3세 때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초등학교 진학 후 동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중 45마리에 대하여 오는 20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공개경매 방법으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경매는 문화재 보호구역내 적정 사육두수(150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천연기념물『제주의 제주마』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275호)에 따른 것으로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색, 혈연관계, 체형 등을 고려하여 천연기념물로 보존 관리하여야 할 156마리(후보축 6마리 포함)를 제외한 45마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축산진흥원에는 총 201마리(성마 142, 육성마 19, 자마 40)의 제주마가 사육관리되고 있다. 공개경매 방법은 특정 개체에 대한 지나친 가격상승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한가 공개 경매 기준을 적용하며, 최종 낙찰은 입찰 상한가 최고가격을 제시한 자에게 돌아간다.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현장 추첨방식으로 낙찰을 정하게 된다. 경매는 제주마 사육농가·관련단체 등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남원읍 수망리 소재)을 직접 방문하여 해당 가축시장 공개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4일 오후, 제주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긴급 방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 김재원 예결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바른미래당 지상욱 간사,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예산소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제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을 만나 예산소위 심사과정에서 제주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중점 건의사업은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시범사업 41.9억원 증액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100억원 증액 △오라·아라 하수관로 정비사업 47.3억원 증액 △서귀포 대정·안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33.4억원 증액 등 4건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와 별도로 증액을 요구한 사업들도 심의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관계 부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부족한 환경 인프라 확충과 1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통해 정치권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제5회 제주 농어촌체험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개 마을이 참여한다. 이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체험휴양마을의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해 농어촌마을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 대표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산물 전시․판매, 드론퍼포먼스를 비롯한 마을 동아리 공연 등 각종 이벤트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16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1시부터 마을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7일 오후 4시까지 시간대별로 공동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특히 15개 마을에서 준비한 체험프로그램들은 농어촌의 재료들을 이용한 각종 공예 체험과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먹거리 체험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농어촌의 정겨운 정취와 맛, 향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주도는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부와 제주도 등 17개시도 합동으로 15일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환경문제를 넘어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재난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를 방치해선 안된다는 국민들의 요청에 맞춰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 미세먼지 특별법제정, 재난 안전법에 미세먼지를 재난수준까지 규정하는 등 다양한 대응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비상저감조치가 3일간 지속적 될 것을 가정하여 실시되는 훈련이며, 재난메뉴얼상 주의단계에 해당된다. 분야별 조치내용은 전기차를 제외한 전 행정·공공기관 관용차량 운행 금지, 대기배출사업장(공공) 운영 단축·조정, 건설공사장 단축·조정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이다. 모의훈련이 발령되면, 상황 전파 등 신속한 조치이행을 위하여 미세먼지 위기대응 상황실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긴급 재난 문자 발송, SNS, 전광판 등을 통해 도민 홍보를 강화하게 된다. 수송분야 저감조치는 공공·행정기관 차량 전면운행금지, 직원차량 2부제 (끝번호가 홀수일에는 홀수 차량이, 짝수일에는 짝수 차량이 운행)민원인 행정기관 방문시 출입차량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8주년 기념 사업으로 「동북아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제2회 세계환경수도 제주포럼」이 열린다. 제주도와 (사)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에서는 오는 19일 「동북아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제2회 세계환경수도 제주포럼」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4대 국제보호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 공원, 람사르습지)으로 지정되어있고,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동북아 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도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정운찬 (전)세계7대자연경관범국민추진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윤종수 (전)환경부 차관의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한 발제와 현상철 JDC 환경처장의 제주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JDC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되며,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의 토론을 통하여 내년 6월까지 환경부와 제주도가 함께 추진 중인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 비전 수립」용역의 비전과 목표·전략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 김부일 이사장은 “
제주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점검반 19개반을 편성,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모든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이는 지난 9월 16일 이후 경기·인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0월 9일 연천을 마지막으로 농장 추가 발생이 없어 자칫 농장에서의 방역의식이 해이해짐을 방지하고 농장 단위 차단방역 강화와 긴장감을 유지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선제적 예방 조치를 강조하며, “언제든지 뚫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지니고 사각지대가 단 한곳도 없도록 할 것”을 지시한 바도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장 입구의 출입차단 조치, 농장입구 소독기 작동 및 소독실시 여부, 소독약품 적정사용요령 준수, 외국인근로자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 농장단위의 기본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미비한 부분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는 한편 관련 법령 위반이 발견될 경우에는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한다. 한편 경기지역에서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직후 제주도에서는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원희룡 지사 주재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대응회의, 도민 협조를 위한 담화문 발표, 후속조치 이행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