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이 20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4층 본관 탐라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구호로 본격적인 나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제주는 애민정신과 수눌음 문화가 살아 있는 평화의 섬”이라며 “많이 가진 것이 자랑이 아니라 가진 것에 비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많이 나누는 것이 진정한 위대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경제도 어려워지고 있지만 추위가 클수록 따뜻함도 더욱 커진다”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온 도민들에게 퍼져 온정으로 가득한 제주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도 “제주도민 모두가 이번 캠페인의 중심 역할을 해주실거라 믿는다”며 이웃사랑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박종선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등 도내 기관장 및 사회복지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주변의
제주도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소프트웨어 산업보호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소프트웨어 산업보호대상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타임스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서 주관한다. 이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 경쟁력 발전의 신 성장 동력인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정품 소프트웨어 이용환경 촉진 및 건강한 소프트웨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 정착을 위해 정품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구입해 이용하고, 오는 2020년 1월 14일자로 기술지원이 종료되는 윈도우7 운영체제에 대해 성공적으로 윈도우10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산업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에 열린 제1회 소프트웨어 산업보호대상에서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한 이래로 6년 만에 재 수상하게 됐다. 2018년에 열린 제6회 소프트웨어 산업보호대상에서 서귀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제주도의 자치단체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도는 『제주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제정하여 18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은 제주지역의 도시경관이 차별성을 가지지 못하는 등 지역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제주다운 도시공간을 형성하고 체계적인 도시정비 및 관리를 위한 계획기법을 수립함으로써 지구단위계획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심의 및 인센티브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침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검토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경계로부터 200m 지점을 기준으로 하되 인접지역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검토하여 설정하도록 했으며 용도지역 변경은 단일 용도지역 내에서 세부 종변경만 허용하게 된다. 환경관리 및 기반시설은 지형변경을 최소화(절성토 높이합 3m이내)하고, 공공성을 지닌 기반시설(도로 및 보도, 소공원, 세가로망 정비 등)을 확보 후 기부채납 하도록 했다. 건축물 규모는 전면도로 폭과 경관 등을 고려하여 주동길이는 60m 이내, 용적률은 대지 내 공지 및 주차장 확보, 친환경 계획, 역사문화 보전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층수(고도)완화 기준은 공공기여 등의 세부기준이 마련된 평가표를 활용(최대 1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도축작업장에 출하되는 소·돼지·닭 등과 식용란(계란)을 대상으로 항생제, 합성항균제, 농약(살충제) 등 잔류물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 결과 현재 9,144건(계획량 대비 132%) 검사를 실시하여 제주 생산·유통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는 항생제 등 항균물질 오·남용에 따른 문제 및 식용란 살충제 검출 등 사례가 발생하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식육은 176종, 식용란(계란)은 80종의 유해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검사결과 식육은 9농가·10마리(소1, 돼지7, 말2), 계란은 5농가·1441천알(86톤)이 부적합 판정으로 폐기됐으며, 해당농가는 규제대상 농가로 지정하여 출하시 출고보류 후 검사결과 음성인 경우 출하를 승인토록 특별관리 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이 예년보다 높은 이유는 올해 항생물질 사용이 많은 어미돼지 및 경주마(더러브렛)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 결과이며 식용란은 금년 2월 면역증강제 항생제 오염사고로 인한 것으로 오염사고 외 농장
제주도가 유전자 분석 기법을 통해 다금바리 방류 효과 입증에 나선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2007년부터 방류 중인 다금바리에 대한 효과규명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지난 2017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자 분석(친자확인)에 의한 방류효과 조사를 도모해왔다. 어미의 유전적 정보를 이용해 말 쥐치의 방류효과를 조사한 결과 보통 2%대의 회수율이 4%대까지 나타나며 정량적 방류 효과 산정이 가능해지며 친자확인의 유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이에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자바리에 대한 방류효과 조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어미에 개체 인식용 전자태그(RFID)를 삽입해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종자를 생산해 방류하고 있다. 앞으로는 도내에서 어획되는 개체들을 대상으로 친자 확인을 통해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사라져가는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자바리 뿐만 아니라 붉바리 등 특산어종의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확립하고 소득화 될 수 있는 방류사업이 이뤄지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자치경찰과 출입국, 외국인청 등과 협력해 외국인 강력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6,014명의 인원이 투입된 이번 치안활동에서는 중국인을 비롯한 불법체류자 및 고용알선책에 대한 수사, 그리고 누웨마루, 삼무공원, 한림항, 동문시장, 시청, 이중섭거리, 중문관광단지, 서귀포항 등 외국인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단속이 진행됐다. 그 결과 동문시장과 주택가 등에서 거동수상자로 신고된 외국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으며, 중국인을 포함 불법체류자 및 각종 고용알선책 312명이 검거되어 이 중 5명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체류 외국인 증가로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최근 3년 간 제주도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도심 외곽지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귀포시 고성오일장입구 교차로라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GIS 분석을 통해 제주지역 도심지 내 교통사고 잦은 5곳과 외곽지 사망사고 위험지역 10곳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 15개소를 선정해 지도를 제작하고 20일부터 배포를 시작한다. 올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달 감소하는 반면 제주지역의 교통사고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018년도 제주도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16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렌터카 교통사고 비중도 증가 추세이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내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알려 주기 위한 지도를 제작했는데, 지도에는 최근 3년 간(2016~2018년) 도심지 내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한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제주시 신광교차로, 제주시 노형오거리 등 5개소와, 도심 외곽지 반경 300m 이내 교통사망사고 2건 이상 발생지역인 서귀포시 고성오일장입구 교차로 등 10개소가 표시되어 있다. 교통사고 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스마트교육 플랫폼인 '크래커'를 활용,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에 스마트 교육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 크래커 플랫폼은 스마트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에듀테크기업인 인스에듀테인먼트의 모바일교육 솔루션으로, 개인이 소지한 안드로이드, iOS기기를 활용한 학습활동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관람객의 스마트폰으로 퀴즈와 증강현실 게임을 해결하며 각 관광지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모바일 체험서비스로, 각 미션을 해결하며 전시물을 확인하고, 연계퀴즈와 증강현실 게임을 해결하며 전시관람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현재 제주민속촌을 비롯하여,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 경기도박물관, 개항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과천과학관 등의 국내 관광지들이 본 플랫폼을 도입하여 스마트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에서도 전시물을 기반으로 15개 이상의 관광 교육과 함께 퀴즈, AR(증강현실)활용 게임 등 학습콘텐츠가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전시관과 전시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각 관광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제주에 대한 이해는 물론, 각 관광지에 대한 만족도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 주관한 2019년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430명(캐릭터 117건, 만화 313건)이 응모했으며 지난 10월 1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상작이 선정됐다. 공모 결과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는 김유진씨의 ‘산이 포포리 동글이 세 친구들’이 선정됐다. 만화 공모전 대상에는 어린이부는 제주 한라초등학교 5학년 진 우 학생이, 청소년부는 서귀포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술람미 학생이 당선됐다.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상에는 캐릭터 부문에서 김예빈씨의 ‘바다에서 만나는 꽃동네,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이, 만화 부문에는 대구 학남고등학교 1학년 박영주 학생이 선정됐다.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는 총 7명(대상1명, 특별상 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이며, 만화 공모전 수상자는 총 60명(대상2명, 특별상1명, 최우수 11명, 우수 10명, 특선 16명, 입선 20명)이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입상자와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입상작 67점은 제주세계
제주도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를 착한가격업소 이용할인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이용할인 주간은 최근 소비부진과 경기침체로 인해 음식점, 이미용실, 세탁소 등 개인서비스업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제주도가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인 착한가격업소 이용할인주간에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고 해당 착한가격업소에서 제주은행카드 또는 NH농협채움카드로 이용대금을 결제한 경우에는 카드결제금액의 10%(1일 최대 3만원)를 결제일에 할인받게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가운데 가격·품질·위생 ․ 서비스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제주도지사가 선정한 업소를 말한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105개소, 이미용업 23개소, 세탁업 2개소, 숙박업 8개소 등 모두 138개소가 있는데 이 가운데 제주은행카드 또는 NH농협채움카드에 가맹한 업소에서만 이용대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