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계획된 지 약 7년 3개월 만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으로 제주도는 도내 가연성 폐기물 매립을 제로화 하고, 100% 소각하는 친환경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매립시설 및 소각시설 준공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일로부터는 약 7년 3개월, 착공일로부터는 약 3년 6개월만이다. 센터 조성에는 약 2058억 원이 투입됐으며, 불연성 폐기물 매립시설과 가연성 폐기물 소각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매립시설은 5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15만㎡의 면적에 242만㎥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소각시설의 경우 1,488억원을 투입해 500톤/일 처리규모로 조성됐다. 제주도는 이번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준공을 통해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및 100% 소각으로 갈 수 있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체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연간 2만5천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 9만MW를 생산‧판매해 연간 106억원의 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수
제주도는 12월 23일 라마다제주호텔에서 일하는 청년, 제주에 날다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사업 참여 기업 및 청년 근로자,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사업수행기관 중심으로 진행하던 성과평가 보고회를 사업수혜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자리로 만들어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성과 총괄 보고와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 기업별 성과가 표시된 전시벽 설치, 개그맨 정종철 힐링 토크쇼, 샌드애니메이션 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 인재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들에게는 인건비 지원을 통한 인재 채용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이다. 올 한 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 420명 대비 38.8% 초과한 583명의 청년들이 제주에서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타 지역에서 154명의 청년들이 제주에 취업해 청년인구 유입 효과 외에도 읍면지역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참여 기업의 경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일의 4대 국제보호지역인 한라산의 적정 탐방을 보장하고 자연자원 보호 및 탐방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탐방예약제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시범운영은 지난해 11월 완료된 「세계유산지구 등 탐방객 수용방안 및 관리 계획 수립용역」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반영하여 추진된다. 시범운영 구간은 한라산 정상을 등반 할 수 있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대상으로 했고, 하루 탐방예약 인원은 용역결과 수용능력을 감안하여 성판악 코스는 1,000명, 관음사 코스는 500명 이내로 산정했다. 탐방예약제는 시스템 구축 및 자체 시험가동이 완료되는 1월 중 예약을 받기 시작하여 2월 탐방객부터 적용 시작되어 12월까지 11개월간 운영된다. 예약방법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시스템(https://visithalla.jeju.go.kr)을 이용한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이 가능한데 성명, 거주지역(시․도), 연락처 등 간단한 사항만 입력하면 된다. 방일 한 달 전부터 예약접수 가능하며, 단체인 경우는 1인이 10명 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노약자나 외국인 등 사전에 예약하지 못한 정보 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으로 손꼽히는 ‘DNA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제주 스마트 아일랜드 전략을 수립해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19일, 서울 서초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에 참석해 ‘제주 스마트 미래도시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이 같이 전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5G 초고속 연결 기술은 도시를 혁신적·창의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며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미래도시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스마트 아일랜드의 지향점은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와 혁신, 연결과 융·복합을 통한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독립성과 여행객이 방문하는 연결성을 동시에 지니고, 특별자치도와 국제 자유도시라는 제도와 규제의 경쟁력이 있어 스마트 아일랜드 모델 구현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파리기후 협약(2015년) 전부터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탄소없는 섬) 2030 정책(2012년)’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
제주도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9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던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1년 간 국비와 민간기업(LG CNS 컨소시엄) 매칭을 통해 총 13.2억 원 규모로 진행됐다. ‘블록체인 기반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은 지난 6월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수거하는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분류 및 출고까지 모든 이력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추적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의 시간을 단축하고 유통 이력 위·변조 방지를 통한 불법 배터리 유통 차단 등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서비스 체감도, 신뢰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유통시장 등 전기차 후방산업 육성과 배터리 성능 평가 기준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가 오는 2020년 전기차충전서비스규제자유특구와 연관산업 육성 등에 예산을 대거 편성함에 따라 전기차 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제주도는 내년부터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와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기반구축사업 등 전기차 산업 사업 등에 6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충전인프라 고도화와 이동형충전기 실증, 개인용충전인프라 공유, 전기차 특화 진단서비스 등 4개 사업에 2년 간 260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내년부터 5년동안 200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차통합유지보수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전기차 주요부품 핵심진단 기술개발과 통합유지보수 기반구축사업을 추진, 전기차 전문 정비기술 확보와 애프터마켓 육성을 노린다. 그 외 국비지원 등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집중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구축 사업이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4년에 걸쳐 추진되며,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충전기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관련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R&D 실증사업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기반
도내 유수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주더큰내일센터, 스타트업협회 등 7개 지원조직이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스타트업의 저변 확대와 스타트업취 창업 생태계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JEJU STARTUP MIX 2019>가 12월 19일 오후 2시, 더큰내일센터에서 열린다.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제주대학교SW융합교육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행사다. 제주도 미래전략과,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신한카드, 와디즈, 카카오, 한라산 소주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엠와이소셜컴퍼니 등 15개 기관이 부스 운영을 통해 2020년 사업계획 등을 홍보하고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앞으로 10년, 제주는 무엇을 해야 하나’에서는 원희룡 제주도 도지사와 제주테크노파크 태성길 원장, 제주더큰내일센터 김종현 센터장,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 제주스타트업협회 남성준 회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주도는 18일, 내년부터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 발급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이었던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 발급이 2020년도 신학기 시행을 목표로 준비과정에 들어갔다. 제주 꿈바당 학습 바우처 사업은 제주도교육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사업비의 50%를 각 부담하고 제주도에서 시행하기로 했으며, 해당 예산은 의회 의결을 거쳤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한도의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를 발급 받아 주요 온라인 강의, 진로·진학 온라인 진단, 온·오프라인 서점, 진로체험 테마파크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학생 카드발급 시스템 구축 및 카드제작 등을 위해 민간위탁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정상급 온라인 강의 제공사 및 진로․진학프로그램 지원사, 온·오프라인 서점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확보 작업에 돌입하는 등 모든 준비와 시스템 교육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3월
서귀포시가 2019년 보육정책부문 평가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보육 확충, 보육의 질 관리, 보육서비스 등 지자체의 보육정책 전반에 걸쳐 실시되어 서귀포시를 포함한 18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 정책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온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보육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