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16일 오후 6시 (사)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대표 김석종)가 주관한 ‘2020년 제주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제주 해양수산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위판장으로 한림수협이 선정되고 2년 연속 어촌 뉴딜 300사업・국내최초 해중경관지구・레저박람회 국비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일들을 착실하게 진행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올해 국내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장의 소비력 자체가 약해진 가운데 제주의 어선, 양식, 해녀 어업을 비롯해 모든 업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제주도정은 해양수산 산업의 체력을 기르기 위한 지원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농어촌진흥융자를 확대하고 수산물 수급안정자금 50억 조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예산 조기투입, 어려움에 처한 광어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실명제 추진, 고령해녀 은퇴수당지급,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장비 도입 등 제주의 해양 수산을 선진화하기 위한 일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각급 해
제주국제평화센터(센터장 김선현)는 「양종훈 제주해녀 사진특별전」을 오는 1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에서는 사진을 통해 제주해녀의 삶과 애환, 바다 속 노동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특별전은 제주해녀 특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다양한 사진작품들로 보여주는 이미지텔링 전시형태로 꾸며졌다. 전시 기간 동안 사진가 양종훈 교수를 통해 직접 작품해설 및 제주해녀 촬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국제평화센터 베릿내 문화공간에서 3월 14일과 4월 4일 양일에 걸쳐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 김선현 센터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들의 삶, 생활, 문화와 제주의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가 양종훈 교수는 제주 출신 작가로 20여 년간 해녀 사진을 찍어왔다. 현재 한국사진학회장과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활력화’ 실현를 위해 현장중심 행정추진, 성과창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민생경제 활력화의 실질적 성과 창출 지원을 위해 공직자 중심의 회의를 개최시기별, 주제별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는 소통과 협업회의로 전환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인사에 있어서도 공정한 보직과 승진 등 민선7기 인사혁신 과제를 단계별로 지속 추진해 나간다. 이에 따라 격무부서나 민생경제 활력화에 기여한 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공직계층 간 균형적 처우개선, 대화를 통한 효율적 노사관리 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공공부문 일자리 채용에 있어서도 민간전문 인력 채용과 사회적 약자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도 작년 정규채용 방식을 유지·확대하여 수시 결원 시 즉시 채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공공부문에 적기 도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공직내부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확충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20년 일본 신년인사회 참석차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첫날인 18일에는 도쿄를 방문해 관동도민협회의 신년인사회에,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사카로 이동해 관서도민협회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도쿄에서는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이상훈) 회원 500여명과 함께 신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흰 쥐의 해’인 경자(庚子)년을 맞아 성인이 되는 3·4세대 제주인들의 성인식에 함께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다하라는 의미를 담아 각자 이름이 새겨진 산호 도장을 선물한다. 19일에는 오사카 텐노지구 통국사 내 재일본제주 4·3희생자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제주4·3유족회(회장 오광현) 관계자 및 유족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관서제주도민협회(회장 양철사) 회원 300여명과 만나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한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고, 신년인사회와 성인식에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한다. 원희룡 도지사는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일본에 거주 중인 재일재주도민
부평국 후보가 송승천 후보를 물리치고 제37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부평국 후보가 선거인단 204명 중 106표를 획득, 92표를 획득한 송승천 후보를 제치고 제주도체육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부평국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어려운 싸움이었다"며, "송승천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한편 제주 체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부평국 회장은 오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 향후 3년간 제주도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격무부서 중 하나인 교통항공국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성 국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대신 그 자리에는 문경진 정책기획관이 이동해 앞으로 제주도의 교통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제주도는 도정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기술직·여성공무원 균형 인사에 중점을 둔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5일 예고했다. 2020년 상반기 인사는 민선 7기 중반부에 이른 만큼 도정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직무 역량과 직위 적합성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 재배치가 특징이다. 인사 규모는 승진 120명, 전보 488명(행정시 교류 92명 포함)으로 총 608명이 움직인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을 주요보직에 배치하고 소극적·직무태만 직원에 대한 책임 인사도 병행했다. 인사고충을 제외한 단기 보직이동 최소화로 업무 연속성을 유지했으며, 격무‧기피 현안부서에는 능력 있는 직원을 배치해 조직의 안정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격무부서·전문관 지정 등 인사 상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중앙과의 인사교류(파견)을 통해 정책수립능력 향상과 중앙과의 상호 연계성 확보를 꾀한다. 중앙부처 인사교류(파견)는 총 23명(3급 1명, 4급 1명, 5급 13명, 6급 7명,
제주도는 지하수 이용자들의 이용량 확인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하수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사용을 허가받은 자는 반드시 취수허가량을 준수하여 이용하여야 함에도 지난해 유량계가 설치되어 있는 2,258개 관정에 대해 지하수 이용량을 분석해본 결과 15%인 349개 관정에서 취수허가량을 초과하여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사용 이유 중 하나로는 실시간 지하수 이용량이 확인되지 않아 허가량을 초과 사용한 경우였고, 누수가 발생하여도 확인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도에서는 도민들의 사용량확인에 다른 불편함을 줄이고 정보 부족으로 초과 사용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간 이용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수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제공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실시간 이용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디지털유량계와 자료 수집ㆍ전송 시스템을 설치하여야만 가능하므로 조기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하수 실시간 이용량은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지하수정보관리시스템(https://water.jeju.go.kr)에 관정관리자로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이용량을
제주도가 올해 임업소득향상과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해 535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2020년 산림(山林)사업에 535억원(국비 226, 지방비 304, 기타 5)을 투입하여 산림일자리창출, 임업소득사업 활성화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및 산림복지 서비스 분야 등 6개 분야 4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선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도시숲 조성 15ha, 나무심기 사업 173ha, 미세먼지저감 공익 숲 가꾸기 1,000ha 등 15개 사업에 293억원을 투자한다. 산림일자리 창출과 임업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 등 12개 사업에 66억 원을 투입해 임업인의 경쟁력을 증대하고, 표고버섯산업 활성화, 청정임산물 생산기반 지원, 임산물 마케팅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업인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산림경영 소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유관기관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와 행정시를 비롯해 산림조합중앙회 및 지역산림조합, 제주대 지역혁신센터(RIC) 등과 협력하여 임업인을 위한 교육․연구․재배기술 컨설팅․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소나무림 보존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존을
제주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가뭄, 폭염, 한파 등 이상 기후 현상의 발생빈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도민들의 기후변화 적응인식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실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기후변화 적응실천 프로그램은’도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후변화 관련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직접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 실천방안을 강구하는 등 도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31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소재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와 탄소포인트제 가입대상 5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 등이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는 기후변화 적응인식 홍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피해완화, 기후변화적응 녹색기술 개발 등 기후변화적응 실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총 4천만 원(사업별 최대 1천만 원까지)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1월 31일까지 제주도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은 신청단체의 적정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예산의 타당성, 전년도 평가결과 등
제주도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대비 체불임금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공사대금 등 대금 체불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집중 단속 기간에는 도내 민·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대금체불 및 불공정 관행 등 민원신고에 대해 접수 즉시 현장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설 명절 전까지 지급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한다. 이와 함께, 도 및 행정시에서 발주 된 모든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공사대금 및 납품대금 등이 설 명절 전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발주부서별 자체 점검도 이뤄진다. 또한, 건설과(건설진흥팀)에서는 최근 하도급 부조리 해소센터로 접수된 현장 및 전년도 체불 사례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집중 신고기간 동안 확인된 지적사항에 대해 체불발생사유가 경미하고 해결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위법사항이 적발된 경우에는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 및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하도급· 장비·자재대금 등을 설 명절 전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해 건설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