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고] 노인 통합돌봄 신청하세요
“나는 무의미하게 살아만 있는 건 싫어.” 최근 질병으로 입원 후 퇴원하는 어르신들과 상담 중에 나왔던 말이다. 같은 병실을 썼던 무의식 환자나 기본적인 일상생활(식사, 용변 등)조차도 스스로 하지 못하는 분들과 같은 병실을 썼던 경험을 종종 듣곤 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먹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모습을 보며 사람답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시고는, 본인도 죽기 전까지 사람답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모든 사람이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로 존엄성이 있다. 다만 그 삶의 질의 차이는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람답게, 건강하게 산다’는 것을 어떤 말로 풀어 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무엇보다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을 때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식단 조절,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대중매체, 인터넷을 통해서 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를 쉽게 얻는다. 하지만 개개인의 건강 상태가 모두 다르듯, 일률적으로 제공된 정보가 자신에게 맞는 내용인지를 직접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자신의 상태에 알맞은 건강관리 정보를 전문가가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