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9월 7일 10시 제주도서관 본관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책과 사람-권정민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권정민 작가는 글과 그림을 함께 쓰고 그리는 그림책 작가로,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외 다수 작품을 집필했다. 『사라진 저녁』으로 제1회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볼로냐아동도서전 전시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달콤 쌉싸름한 그림책의 맛”을 주제로 굳어버린 생각을 향한 뼈있는 농담, 누구도 관찰하지 않는 존재를 들여다보는 시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모집 대상자는 청소년 및 성인 40명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8월 22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만남으로 관심 있는 작가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그림책의 달콤 쌉싸름한 매력에 빠져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중학교 오케스트라가 12일~17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탐라중 오케스트라(지휘 고영석) 71명은 ▶ 요한 슈트라우스의 ' 라데츠키 행진곡(Radezky Marsch, Op.228)'▶ 주페의 '경기병 서곡(Leichte Kavallerie Overture)'2곡을 연주했고, 심사위원으로부터 인정받아 학교부문 오케스트라부문에 참여한 중학교 4팀 중 1위로 금상을 수상했다. 송계화 교장은 이날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2012년에 창단되어 약 80명의 학생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응원의 박수를 부탁했다. 한편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등에도 참가하며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 9일에 예정된 정기연주회는 제주동여자중학교와 연합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3주체가 즐겁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6일 교육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교육전문직원과 교장, 교감이 포함된 2024년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27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공감과 소통의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을 통해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디지털·AI로의 대전환에 대비한 9월 1일자 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별 적재적소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 정기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55명(초등 20명, 중등35명), 명예퇴직 10명(초등 1명, 중등 9명), 교장 중임 4명(초등 2명, 중등 2명), 승진 55명(초등 34명, 중등 21명), 전직 47명(유·초등 26명, 중등 21명,), 전보 73명(초등 31명, 중등 42명), 파견 3명(초등 2명, 중등 1명), 신규교사 26명(유치원 3명, 초등 23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교육국장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에서는 이번 8월 17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이중언어말하기대회 2차 발표심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 및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부 11교 17명, 중등부 7교 7명이 응시했다. 지난 7월 9일 참가자들이 제출한 한국어 원고를 바탕으로 1차 원고 심사를 진행했고 심사 결과 초등부 상위 10명, 중등부 7명을 2차 발표심사 대상자로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는 가족 소개, 나의 꿈 등의 자유주제, 중등부는 ‘나의 진로계획’을 주제로 대회 응시 원고 내용을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발표한다. 수상자는 2차 발표심사 결과와 1차 원고 심사 집계 결과를 합산하여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대회 수상자 중 초등부 대상 수상자 1명, 중등부 대상과 금상 수상자 각 1명 등, 총 3명의 학생은 11월에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부와 중등부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 가구당 총 500만 원 이내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기고등학교는 5일부터 9일까지 1, 2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비전과 머신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 분야의 기초를 다지고자 기획된 인공지능(AI)·정보 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다. 학생들은 컴퓨터비전 기술을 이해하고, 파이썬을 활용한 머신러닝 기법을 학습하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이미지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통해 컴퓨터비전의 기초 원리를 익히고, 다양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 얼굴 인식, 객체 분류 등의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체험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의 필수 역량인 머신러닝과 컴퓨터비전 기술을 익히고, 미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도내 특수교육실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12일에는 ‘다도와 함께하는 현장 사례 공유’의 시간과 ‘나를 보호하는 스포츠 테이핑’을 시작으로 ‘힐링 몰입형 예술 전시 체험’이 진행됐다. 13일에는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는 특수교육 실무원의 복무와 업무,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증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의 지원, 긍정적 행동지원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연수가 이뤄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실무원 선생님들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환기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많은 사례와 예시로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연수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중등교육과 강승민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실무원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특수교육실무원으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수가 됐을 것이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특수교육실무원 선생님들 모두 행복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익한 연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전국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8월 16일에는 △제주4·3 이해 특강 △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 △북촌 및 함덕 지역 4·3유적지 답사 △제주·오키나와 평화 역사 기행 교류 사례 나눔을 진행한다. 이 연수를 통해 4·3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그 피해를 알 수 있는 유적지 답사 및 제주 교사와의 사례 나눔을 통해 역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8월 17일에는 제주북초등학교, 관덕정, 주정공장 등 제주4·3의 발단이 됐던 장소 및 당시 제주도민의 주 생활 근거지였던 구시가지를 돌아보고 최대규모의 민간인 수용소 현장을 답사하며 참혹했던 4·3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류상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제주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원들은 해방 이후 급변했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생한 제주4·3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며“학교현장의 교육활동 속에서 평화·인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또래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내 마음을 톡톡 “놀·위(Wee)·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다 사용 노출 방지 및 또래 관계 향상을 목적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됐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은 교육복지사 현장지원단이 배치된 학교 중 하나인 중문초등학교에서 인근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회기에 걸쳐 ▷보드게임 및 다양한 놀이, 감정 카드를 활용한 공동체 놀이 ▷ 학교 숲을 활용한 보물찾기 및 목공 체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모래놀이를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 학생 4명을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진행됐으며, 5회기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 학생들의 부모 상담을 병행하여 진행하여 가정 내에서 심리지원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팀은 교육복지사 및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한 또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친해지는 초등자연관찰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관찰보고서 작성법’, ‘식물 관찰 및 분류’ , ‘곤충 채집 및 관찰’, ‘양서류, 파충류와 친해지기’ 등 4개의 대주제로 초등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3일 동안 주제별로 역량 있는 강사들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식물, 곤충, 양서류 및 파충류를 관찰, 분류하고 팀원과 협력하여 관찰보고서를 작성했다. 올해 이루어지는 캠프는 9월에 개최하는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 주관 '전국자연관찰캠프대회'와 연계하여 운영됐으며 우수 관찰보고서로 선정된 참가팀은 제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과학적 탐구의 출발점인 관찰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ㆍ충남 일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ㆍ위(Wee) 프로젝트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도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ㆍ위(Wee)클래스 업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23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수는, 기숙형 공립 대안고등학교인 충남다사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가정형 Wee센터인 충남차오름센터, 그리고 공공 청소년시설이자 도서관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차례로 방문한다. 타 시도 관계기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통해 도내에 적용 가능한 사업 발굴을 고민해 보는 등 담당자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김지혜 정서복지과장은 “복합적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이 도내 모든 학교에 구축되어 있는 만큼 교육복지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내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