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친해지는 초등자연관찰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관찰보고서 작성법’, ‘식물 관찰 및 분류’ , ‘곤충 채집 및 관찰’, ‘양서류, 파충류와 친해지기’ 등 4개의 대주제로 초등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3일 동안 주제별로 역량 있는 강사들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식물, 곤충, 양서류 및 파충류를 관찰, 분류하고 팀원과 협력하여 관찰보고서를 작성했다.
올해 이루어지는 캠프는 9월에 개최하는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 주관 '전국자연관찰캠프대회'와 연계하여 운영됐으며 우수 관찰보고서로 선정된 참가팀은 제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과학적 탐구의 출발점인 관찰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