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대통령에 당선됐고, 이어 출범한 윤석열 정부도 공정과 상식을 국정 운영원칙으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를 제1의 국정 목표로 삼았다. 필자는 최일선 행정기관인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다보니, 불법 주정차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상식에 기초한 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새삼 느낀다. 특히 대륜동은 혁신도시, 신시가지가 위치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보니 다수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상업 목적의 현수막 등 광고물을 종종 발견한다. 대부분의 업체는 지정 현수막 게시대에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고 적법하게 현수막을 게시하지만, 몇몇 업체는 도로의 가로등이나 가로수, 교통표지판 등이 자기 소유물마냥 불법 현수막을 서슴없이 게시한다. 이는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 불공정한 방식의 홍보 방식임은 물론 도시 경관을 해치고,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몰상식한 행위이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따르면 도시지역 등에 광고물을 게시하고자 하는 경우 행정기관에 신고절차를 거쳐 적법한 장소에 게시토록 하고 있으며, 이를 어긴 유동 광고물의 경우 예
작년 제주 지역 잠정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사상 처음 1명 밑으로 떨어졌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3년 1.85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급감한 셈이다. 이런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여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에서도 여러 출산 장려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제주도에서 아이가 태어난다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정부에서는 ‘영아수당’을 신설해 올해 출생아는 만 2세 전까지 매월 3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후 24개월부터 86개월 전까지는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이 지원된다. 단,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를 지원받기에 영아수당과 양육수당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어린이집 이용 여부, 영아·양육수당 수급여부와 상관없이 만 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은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첫만남이용권’도 제공한다. 금년 출생아부터 혜택을 받게 되는데, 총 200만원의 포인트를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아이 출생 후 1년 이내 레저업종, 사행업종, 면세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도에서도 자체적으로 육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아는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