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2일 오후 7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제주작가회의 주관으로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도종환 시인은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회의원 재직 당시 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관련 법 제정과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로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 시인은 최근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을 펴내며 왕성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주 강연에서는 문학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문학 향유의 긍정적 기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도종환 시인의 특유의 진솔한 언어와 맑고 투명한 시적 감성으로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연 전 도종환 시인의 시 낭송과 강연 후 저자 사인회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활동으로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건강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도정의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걷기, 건강으로 가는 길–함께 걷는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7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맡은 제주대학교 박은옥 간호대학 교수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등록 교육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박은옥 교수는 걷기운동의 장점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에 건강도시의 개념을 결합해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은옥 교수는 “보건, 교통, 교육, 주거 등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은 건강과 관련이 있고, 도민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15분 도시와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등의 추진 전략은 제주도를 안전하고 건강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모든 정책에서 건강과 안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이'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를 11월 26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83일간 개최한다. 이번 제주비엔날레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아트플랫폼(구 아카데미극장) 등의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총감독을 맡은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과 참여작가 및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화두는 ‘표류’다. 문명의 여정 속에서 표류가 우리의 인식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조명하고, ‘표류’가 만든 우연과 필연적 교차점에서 만남과 충돌, 융합의 경계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더불어 문명, 환경, 이주, 난민 등 동시대 이슈들을 고찰하며 새로운 대안적 공동체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당나라 교역 중에 표류해 탐라국에 도착한 왜국 사신과 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드높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1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독립과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경축식에는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800명이 초청될 예정이며, 다양한 기념공연과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계획이다. 행사는 태권도 경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도내 최초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에서 주도한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기념영상 시청,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초청 대상 기관·단체장 이외에도 학생들을 비롯해 누구나 경축식에 함께할 수 있도록 참석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경축식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오는 8월 4일까지 제주도 누리집 광복절 경축식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개모집 신청에 대한 문의는 제주도 총무과로 하면 된다. 조상범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20여 가족의 행복한 일상과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릴레이 사진전을 도내 곳곳에서 1년간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청 내 갤러리를 시작으로, 제주시청(8.19~30.), 제주도청(9.9~20.)으로 이어진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추가 전시장소를 확보해 사진전을 지속하며 입양 전·후 유기동물의 변화된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에 현재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의 사진도 함께 전시돼 도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관심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에서 입양된 동물과 가족들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전시 작품을 추가하는 등 전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전시회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동물 입양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삶의 행복과 기쁨을 주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점을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도면은 오는 8월 9, 10일 이틀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봉리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하고수동 해수욕장 썸머 페스티벌에서는 우도 밤바다를 배경으로 축하공연, 청정 먹거리,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도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색소폰 연주, 디제잉 댄스 파티와 여성듀엣 아인스, 가수 김나희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둘째 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댄스타임, 가수 장하온과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폐막식에 맞춰 불꽃놀이가 열려 우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오봉리상인회에서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지난 25일 성수기 부당 요금 근절과 친절한 고객응대 서비스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오봉리 소재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서는 평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우도면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실현을 위한 시범지역으로, ‘청정 우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제 당일 다회용컵을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만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6일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1층에서 지역주민과 문화도시 및 감귤박물관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유공간 `월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 노지음악교실에 참여했던 하례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사한 제주어 동요를 부르고, 감귤1세대를 대상으로 제작한 휴먼라이브러리 아카이빙 영상도 상영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감귤박물관 1층 영상실 유휴공간(229.39㎡)을 문화공유공간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약 1억 8천여 만원을 투자하여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월라'는 박물관이 들어선 오름의 지명으로 달빛이 그물처럼 펼쳐지는 모습을 의미하며, 교육, 강연, 공연, 회의,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월라'에서는 오는 7월 말부터 20여 일간 기획 프로그램인 `귤빛예술꿈낭'이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박물관 휴관일, 자체 프로그램 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8월 31일(오후1시) 대극장에서 융복합 연희뮤지컬 '제주 옹고집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옹고집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 제주 서귀포 성읍마을에 사는 불효막심 성질 고약한 옹고집이 학대사를 통해 개과천선한다는 이야기다. 광개토제주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제주트레블러즈, 소리꾼 조은별·고윤선, 연극인 조주현·이태식·김명훈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광개토제주예술단은 탐라문화제, 제주국악제, 제주문화예술축전을 비롯해 미국 텍사스 댈러스 코리안 문 페스티벌 초청공연, 심수봉, 나훈아, BTS 등과 함께한 방송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제7회 대한민국 국회 한류문화대상을 받기도 했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4 전국풍류자랑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서귀포예술의전당과 광개토제주예술단이 공동기획으로 주관한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5천원이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과의 K리그 축구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민들의 의식 전환,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 및 안전한 서귀포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통문화개선 캠페인 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귀포시 대륜동 자생단체, 서귀포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등에서 총 30여명이 참여하여, K리그 팬과 시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 방향지시등 점등, △ 전 좌석 안전띠 착용, △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금지, △ 제한속도 준수, △ 무단횡단 금지, △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수칙, △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가입 등을 홍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전자,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여 사람과 보행자가 중심인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서귀포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27일 외도동 월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월대천 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인댄스,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자리테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성황리에 운영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월대천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월대천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만끽하고, 일상에 희망과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대천 축제는 외도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대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역의 자원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