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지역은 도내에서 한라산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지역으로 명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한라산과 서귀포 앞바다, 그리고 범섬, 새섬, 형제섬, 가파도, 마라도 등 특색있는 섬들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오름들이 서귀포에는 즐비하다. 예를 들어 구시가지에는 ‘솔오름’과 ‘삼매봉’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신시가지에는 ‘고근산’이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근무하고 있는 예래동에도 빼어난 경치와 일몰·일출이 아름다운 오름들이 있는데 바로 ‘군산오름’과 ‘우보악’이다. 군산은 예래동 지명의 유래인 사자를 닮아, 도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오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해녀문화마을로 유명한 법환마을의 호랑이(범섬)와 예래마을의 사자(군산)는 빼놓을 수 없는 서귀포의 스토리텔링 소재이기도 하다. 군산은 한라산과 서귀포 앞바다를 조망함을 물론,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이른바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소가 걸어가는 형태를 닮은 우보악은 색달동에 소재한 오름인데, 탁트인 한라산 경관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인 오름이다. 무엇보다 제주관광의 1번지 중문관광단지와 연계성이 높아 장래에 더욱 사랑을 받을
따뜻한 서귀포는 지금 온통 주홍빛으로 세상이 물들고 있다. 바로 제주가 자랑하는 최고의 특산품이자, 산남경제를 지탱하는 효자상품인 감귤 때문이다. 이러한 제주를 대표하고, 산남의 효자상품인 감귤과 관련하여 농가와 선과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분리배출 방법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한다. 우선 부패 감귤은 농가에서 회수 후 산지폐기를 하여야 한다. 또한 산지 폐기가 곤란할 시에는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여야 한다. 그리고 포장끈은 매립장 및 동북자원순환센터로 가서 직접 운반 처리를 하여야 한다. 이른바 폐기물 처리의 배출자 부담(처리)원칙에 근거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문지류는 최대한 압축 후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클린하우스(재활용도움센터)에 분리배출하여야 한다. 포장지로 쓰고 남은 신문지는 재활용이 되지 않으므로 종이류로 분리배출 하는 행동은 자제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 예래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하여 클린환경감시단과 명예환경감시원을 창단하여 적극적인 분리배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감귤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11월 10일부터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제주감귤박람회> 또한 빠질
제주도내에는 24시간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재활용도움센터가 읍면동마다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또한 예래동을 기준으로 하면 아침6시부터 저녁10시까지 분리배출이 가능한 도우미(기간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인식속에도 일반 클린하우스보다 깨끗하고 편리하다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재활용도움센터를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도우미 근로자가 있는 곳이 아닌,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을 감시하는 감시자가 있는 곳으로 오해하여 이용을 꺼리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행정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예래동을 비롯한 서귀포시에서는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매월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서귀포시 재활용데이를 운영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폐건전지, 종이팩, 캔, 투명페트병)에 대한 회수보상제(보상기준에 맞추어 종량제봉투 지급)를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하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있다. 가령 플라스틱과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해야 하는 이유도 친절하고 알려주면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4단계 원칙(내용물 비우기, 라벨 제거하기, 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