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경기도는 공문서 중 국어기본법을 위반하여 작성한 사례가 많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자각을 바탕으로, 국어 전문가인 시민감사관 8명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29개 실·국의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지자체에서 공공언어 사용 관련 감사를 진행한 것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6일 시민감사관이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한 것처럼, 21년 상반기 공개문서(▲경기도가 생산한 1분기 공개문서 ▲경기도 누리집 사전정보공표 ▲상반기 언론보도자료) 3만3,422건 중 1만5,467건이 국어기본법에 따른 올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감사 대상 문서의 46.3%), 공문서 속 5만2,265개 단어는 대부분 한자어나 외국어 등으로, 순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선별된 문서에서 잘못 사용된 공공언어는 총 5만2,265개였으며, 한자어(53.1%), 외국어(23.5%), 로마자 및 한자(16.7%)가 4만8,761개로 93.3%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통보’로 총 3,323회 사용됐으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창원시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장에서 한화디펜스와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을 개최했다. 한화디펜스 종합연구소장,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창원 방산 중소기업 8개사 대표 및 사업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마켓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한화디펜스의 협력업체 진입 방법 안내 및 개발 애로 기술 발표와 질의 응답 그리고 창원 중소기업 8개사의 개별 기업 제품·기술 소개를 거쳐 마지막 순서로 기업간 개별 상담 및 자문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시는 한화디펜스가 요구하는 기술 조사 등을 사전 실시해 관내 방산 중소기업과의 끊임없는 매칭과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지자체 주도형 기업 동반 성장 및 상생협력 플랫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은 수요처(체계기업, 군)-공급처(중소기업)간 신기술 개발 협력, 기술지원, 판로개척,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사업 참여 지원 등을 통한 방산 대·중·소기업 미래 동반 성장 파트너십 구축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5월 체계-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설명회를 거쳐 철저한 사전 기술 매칭과 보안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익산시는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공공, 상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 설치비의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준다. 이번 선정을 통해 내년에 7개면(오산·함라·웅포·성당·용안·여산·춘포면)의 주택·건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467개소, 태양열 25개소, 지열 20개소 등 총 512개소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19억원, 시비 13억 등을 포함해 38억원 규모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및 설계·감리 업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들 512개소에 대해 태양광(1,689kW), 태양열(25m2), 지열(350kW) 등의 설비를 보급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158MW의 전력생산 효과와 난방유 대체사용 등을 통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2020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남양주시는 일하는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산 형성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청년저축계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은 주거·교육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현재 근로 활동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3년간 근로 상태를 유지한 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월 1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까지 수령 할 수 있다. 단, 교육(4회) 및 사례 관리 상담(6회) 이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주거·교육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현재 근로 활동 중인 청년(만 15~39세)을 대상으로 하며 3년간 근로 상태를 유지한 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월 3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까지 수령 할 수 있다. 단, 교육(연 1회) 이수 및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와 청년저축계좌는 현재 법정 차상위자로 관리되는 대상이 아니어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제10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차상위계층)에서 명시하는 범위에 해당한다면 신청 가능하다. (4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해남군이 본격적인 배추 성장 시기를 맞아 친환경미생물인 BT균과 BM활성수를 배추 생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BT균은 살충성 독소를 생산하는 미생물로 곤충에만 작용을 하고 사람이나 가축, 식물에 대해서는 무해한 천연 살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나방목에 효과가 높아 애벌레 단계에서 배추 나방 등을 퇴치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BT균은 배추 결구기인 10월초부터 나방 유충 발생시 200~500배로 희석하여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공급량은 총 3톤, 600ha 면적 분량으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관에서 BT균을 배양하여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군은 BT균 사용요령 교육과 함께 농가 수요량 증가 여부에 따라 추가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해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BM활성수도 공급해 고품질 배추 생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BM활성수는 천연암석으로부터 미네랄을 추출, 농축한 물로 생명체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배추 줄기나 잎의 무름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BM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농촌진흥청은 각종 위험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관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활동을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농업 소재와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모든 농업 활동을 말한다. 고위험 직무군인 소방관은 직업 특성상 일반인보다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나 각종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20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증상, 23.3%는 수면장애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올해 4월~7월, 9차례에 걸쳐 대전광역시 유성소방서 소방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식물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채소와 허브 재배 텃밭 조성하기 △접시정원과 향기 주머니 만들기 △꽃 편지 쓰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참여 소방관의 뇌파를 분석한 결과, 안정과 이완 관련 지표는 51% 높아지고 긴장과 스트레스 지표는 10% 감소했다. 또한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은 이전보다 23% 줄어들었다. 아울러 순창군과 협력해 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신동진’의 우수한 밥맛 등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에는 훨씬 강한 새로운 벼 품종 ‘참동진’이 개발됐다. ‘참동진’은 ‘이삭도열병’과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벼 수량 확보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의 대체 품종으로 ‘참동진’을 개발해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개발된 ‘신동진’은 쌀알이 일반 품종에 비해 1.3배가량 크고 밥맛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2021년 현재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8%(11만5,943ha)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넓은 면적에서 오래 재배되다 보니 최근 이삭이 말라 버리는 ‘이삭도열병’과 잎이 하얗게 말라 죽는 ‘벼흰잎마름병’등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벼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가 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참동진’은 ‘신동진’과 유전적 조성이 96.3%까지 유사하며, 이삭 패는 시기, 쓰러짐 정도, 수량성 등 대부분의 재배특성이 비슷하다. 특히 쌀알은 ‘신동진’과 똑같이 현미 천 알의 무게가 2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경상남도는 6일 오전 도청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본부장 및 관ㆍ단장, 산업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미래 성장산업 육성전략과 신사업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신사업 발굴(안)에 대한 중간성과와 향후 계획 보고, 참석자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연구원은 ‘미래 성장산업의 스마트 지역혁신 허브,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경남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농산어촌 테마형 연계협력 강화 등 3대 추진전략과 11개의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11개의 역점 추진과제로는 △도심형 복합 혁신 인프라 구축 △산학연 협력 혁신거점 조성 △지역 창업ㆍ혁신 생태계 조성 △모빌리티 융합 플랫폼 구축 △모빌리티 산업고도화 및 신성장 기반 마련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농산어촌 상생발전 △헬스케어 △웰니스관광 △지역특화 연계형 박물관ㆍ전시관 등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2023년 대규모 국비 사업을 신규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정부정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보리와 밀 등 맥류의 안전한 입모와 월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맥류 씨 뿌림 시기는 이번 달 중순부터 늦어도 오는 11월 상순까지는 씨뿌리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씨 뿌리는 양은 지역이나 토양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답리작으로 휴립광산파의 경우 1,000m2 당 밀과 쌀보리는 17kg, 겉보리는 16kg이다.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양을 늘려 파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씨 뿌림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하여야 하고,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용 적용 제초제를 살포하여 잡초를 예방해야 한다. 보리와 밀은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로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수가 잘되지 않으면 겨울철에 비나 눈이 잦으면 동해를 받아 죽거나 초봄에 서릿발 피해를 받을 수 있다. 흙덮기 작업은 씨 뿌림 직후 흙을 덮어주거나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주는 것이 습해와 동해예방, 생육후기 쓰러짐 방지에 효과가 좋으며, 3cm이내로 덮어 주는 것이 좋다. 파종 후 15일 이후에 흙을 덮어주게 되면 생육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광주 서구가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 등의 활력을 제고하고 옥외광고사업 판로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1천 3백여만원을 투입해 신규 업소 및 기존 노후 벽면이용간판에 대한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등을 준수한 벽면이용간판에 한하여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의 한도를 초과하는 경비 및 부가가치세는 광고주 자부담이며, 참여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다. 접수는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는 ‘2021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서구청 도시재생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11월 초쯤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시재생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간판 정비가 필요한 소상공인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