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암의 1/3은 예방 가능하고, 1/3은 조기검진과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암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수 암이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스스로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에 왔을때는 이미 주변 조직으로 암이 침투하여 치료과정이 어려워 지거나 심지어는 손쓸 수 없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 후이기도 한다. 그래서 암 검진은 자각증상을 느끼기 전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낄 때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에서는 국민의 주요 암 6종에 대해 국가 암 검진사업을 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받아야 할 필수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암 검진 방법으로 대부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위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을 주기로 받을 수 있으며,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대상으로 1년을 주기로 한다. 간암 검진의 경우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에 한하여 6개월을 주기로 하며, 폐암 검진은 만 54~74세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한하여 2년을 주기로 한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매년 9월 첫날 ~ 일주일간(9. 1 ~ 9. 7)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이며 ‘레드서클 캠페인’ 기간이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법과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한다. 이 캠페인 기간을 맞아 심뇌혈관 질환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심뇌혈관 9대 예방수칙을 알아보자 1. 담배는 반드시 끊기. 2. 술은 하루 1~2잔 이하로 줄이기.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생선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4. 매일 30분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9. 뇌졸중, 심근경색 응급증상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가기. 심뇌혈관 질환은 생명과 직결 될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데다 의료비 부담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필수이므로 심뇌혈관 9대 예방수칙을 실천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본다.
현재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65세 이상 전국 치매 추정 환자 수는 약 84만명으로 유병율 10.33%로 추정되며, 제주는 11,474명으로 11.27%로 추정되어 전국보다 높게 나타난다. 치매는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끼쳐서 뇌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판단력과 언어, 기억 등의 인지 기능이 감소되기 때문에 가족이나 다른 사람의 보호를 필요로 한다. 치매 환자의 상당수는 가정에서 돌봄을 받게 되므로 보호자들은 육체적, 정신적인 부담, 직업 포기, 사회관계 단절 등의 문제들을 겪고 있기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양 부담이 높다. 이제는 치매 어르신 보살핌이 필요하다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두드리세요!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을 다시 재개하면서 예방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돌봄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등록된 대상 중 독거 또는 노인부부 가구를 우선순위에 두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