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국가폭력으로 인한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는 1일 국립 제주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2020년 5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던 제주4.3트라우마센터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국가출연기관으로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한다. 국립 치유센터의 전신인 4.3트라우마센터는 지난 4년간 6만 8,062건의 치유활동을 통해 1,514명의 4.3유족과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70여 명의 내빈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차호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원장, 오수경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4·3관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하반기 도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민선 8기 2주년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미래’ 행사에서 2주년 기념 메시지를 전하며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에너지 대전환에 대해 “기후위기 시대에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길로, 제주가 한 발 앞서 걸어가겠다는 의지”라며 “기업과 투자 유치, 도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길임을 확인한 만큼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도모할 것이므로, 실국별로 충분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오 지사는 “시대 변화와 글로벌 상위 그룹들의 디지털 기술에 주목하면서 소비자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모든 영역의 중심에 서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칭) 13시의 금요일’을 도입해 주 4.5일 근무제를 전격 실시한다. 이 제도는 도- 행정시-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금요일 오후 휴식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근무 방식이다. 이 제도의 핵심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근무 외 4시간 이상을 추가로 근무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것이다. 이는 유연근무제 중 근무시간 선택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한다. ‘(가칭) 13시의 금요일’ 도입을 위해 제주도는 정책기획관실의 총괄 기획 하에 총무과, 예산담당관, 행정시,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준비를 거쳤다. 지난 6월 20일 도, 행정시, 공공기관 실무책임관 전체 회의를 거쳐 최종 시행을 결정하게 됐다. 운영 대상은 도·행정시·공공기관 산하 직원이며, 각 기관의 규정 준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규정이 완비된 도와 행정시 소속 공무원, 일부 공공기관은 즉시 시행에 들어가고, 규정 보완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민선8기 후반기 제주시장에 김완근 전 도의원을, 서귀포시장에 오순문 전 부교육감을 임용했다. 이번 임용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실시한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행정시장 임용장 수여식은 1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8대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시절 FTA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1차산업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장은 “열정과 책임감,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총동원해 제주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교육공무원 출신으로 교육부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 ‘교육비전 2030’의 고등교육 분야를 집필하는 등 교육개혁에 앞장 서 왔다. 오 시장은 “제주도정의 담대한 정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백업을 해나가겠다”며 “교육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희망의 서귀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방형 직위인 행정시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2024년 제주추사관 기획전시 '쇠처럼 단단하고 난처럼 향기로운-첫 번째 이야기: 추사 김정희와 초의선사'를 10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의 제주 유배시절 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리즈의 첫 번째로, 42년간의 깊은 우정을 나눈 초의선사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와 연계해 12일 오후 2시에는 ‘추사-초의선사’ 토크콘서트가 제주추사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추사 김정희 평전, 의 저자인 최열 미술사학자가 강연자로 나서 조선후기 두 거장의 삶과 예술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동안 ‘느리게 가는 편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연말과 전시 종료에 맞춰 주소지로 우편 발송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획전시·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은 전부 무료이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그동안 추사의 예술세계에만 집중적인 관심이 쏠려 그의 꾸밈없는 인간적 면모를 접할 기회가 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7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제주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민선8기 제주도정의 역점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명기 신임 행정부지사는 지난 6월 28일자로 임용됐다.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국립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 참배, 재난 대비 현장방문 등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애월읍 출신으로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재난복구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사회재난실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한편, 행정부지사는 도지사의 제청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전임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인사 발령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홍희철(77) 씨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오영지(56) 씨는 대외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희철 씨는 월남전에도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장을 맡아 단체 활성화 및 회원 복리증진에 힘써오고 있으며, 존경받는 보훈단체 상 정립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영지 씨는 26년간 보훈단체 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 행정부장으로 보훈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6~18일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4 기획초청전 '제주청년 오승익'’을 개최한다. 기획초청전 '제주청년 오승익'은 올해 제주청년작가전 30회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역대 제주청년작가전 우수 청년작가 중 선정된 오승익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오승익 작가는 2000년 제7회 제주청년작가전 우수 청년작가로 선정됐다. 제1~6회에는 개별 작가들의 작품 1점씩을 전시하는 방식이었으나 제7회부터는 단일 우수 청년작가를 선정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다음해 초청전을 개최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한라산 흔적’으로, 오승익 작가는 불확실성과 긴장감 속에서 형성되는 삶의 흔적을 탐구한다. 작가의 예술적 여정은 30대 초반 토르소와 마애불을 통해 불확실성과 긴장을 표현하던 시기부터, 40대 중반 이후 한라산을 모티브로 아픔과 희망의 흔적을 다루는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불확실성, 긴장감, 아픔 등을 어떻게 표현하고 승화시키는지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학령기 아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돌봄 '우리들의 몬스터 주식회사'’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방학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극·미술·음악의 창작 경험과 전시 형태의 성과 발표를 제공한다. 전시 작가 및 큐레이터 역할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 및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전시발표회를 포함해 총 7회의 교육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해 각각 12명(대기 5명)씩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태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 문화적 경험과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최초 여성 면장이 탄생했다. 신안군은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1969년 무안군에서 분군한지 55년 만에 최초 여성 면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여성 면장 1호로 기록될 박향란 신의면장은 신의면 출신으로 1992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다문화가족센터장과 홍보팀장, 신의면부면장에 이어 이번에 면장으로 발령받았다. 박향란 면장은 특유의 세심함과 배려심이 많다고 정평이 나 있어 벌써부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뛰어난 추진력과 친화력은 주위로부터 모범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간 업무 과정에 겪어본 박향란 신의면장에 대해 여성의 섬세함과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했던 직원으로 평가하며, “그런 박향란 면장의 장점이 신의면과 신의면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이 미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6월 4일에 발표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의 비중이 처음으로 남성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 신안군의 첫 여성 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민원 소통 창구인 제주120만덕콜센터가 1일 개소 13주년을 맞았다. 2011년 7월 1일 문을 연 120콜센터는 지난 13년간 도정과 도민, 관광객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해왔다. 120콜센터는 35명(상담사 30명, 강사 등 5)의 관리인력이 연중무휴로 근무하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속, 정확, 친절을 모토로 도민 등의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콜센터의 상담 실적은 총 48만 5,210건으로, 하루 평균 1,329건의 문의를 처리했다. 특히 콜센터에서 직접 처리하는 민원상담률이 87.2%(42만 2,950건)에 달했다. 나머지 문의 중 12.5%(6만 402건)는 담당자 연결로, 0.3%(1,807건)만이 처리부서로 이관돼 처리됐다. 이날 오후 3시 제주120만덕콜센터 교육장에서는 개소 13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오선애 센터장과 송경림 상담사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갈등의 선제적 대응과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도민을 갈등 예방 및 조정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려는 것으로,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교육생의 갈등관리 역량 수준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8월에 진행되는 기본과정에서는 공공갈등 및 조정기법에 대한 이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10월 심화과정에서는 기본과정을 통해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갈등 조정 및 협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심화과정 수료자들은 추가적인 보수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을 거쳐 지역 내 공공갈등 조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 참여는 지역 현안 및 갈등 해결에 관심있는 제주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 내외를 모집한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공존하는 현대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경영기획실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조직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기획팀과 경영지원팀으로 운영된다. 인사이동과 관련해선 남현구 문화산업팀장을 경영기획실장으로, 이수경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팀장을 전략기획팀장으로, 문화산업팀 박기석 책임연구원을 경영지원팀장으로 임명했다. 이외 △ 황태윤 문화산업팀장 △ 강태수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팀장 △ 이봉설 영상산업팀장(동) △ 김경탁 교육운영팀장(동) 등 인사이동을 추진했다. 진흥원 원장 강민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진흥원이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진흥원은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하반기에 기관명칭 및 부서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1일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순문 시장은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주4.3평화공원과 서귀포충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을 시작으로 직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취임 선서, 취임사 낭독, 도 교육감 및 국회의원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취임식에는 기관, 사회단체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후반기 서귀포시정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오순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높은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교육력 향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강화 문화관광명소 조성, 제주대학교 서귀포글로벌 캠퍼스 유치, 1차산업 분야 지원 강화, 기후위기 대응 등에 대한 정책 추진과 의지를 밝히면서 도정정책에도 협조하며 서귀포시 역량을 함께 높이겠다고 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예천군은 7월 1일 제29대 예천군 부군수로 강상기 부군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상기 부군수는 울진군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지방고시 6회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경상북도 산림비즈니스과, 정책기획관실 등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문화융성사업단장, 세정담당관, 어르신복지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후 2020년 7월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근무와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경북연구원 파견근무를 거쳐 제29대 예천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강상기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천군이 계획하고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상기 부군수는 취임식 후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