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4년 7월 9일자로 법률사무소 이세(利世) 김기수 변호사가 원안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기수 위원은 사법고시 39회 출신으로, 법무법인 영진을 거쳐 2010년부터 법률사무소 이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원안위 비상임위원은 원자력안전에 관하여 법*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임기는 3년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지원하는『일상돌봄 서비스』를 드디어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했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은 질병, 고립,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 욕구에 따라 ▲재가 돌봄ㆍ가사 ▲식사ㆍ영양 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4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며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 돌봄필요 청·중장년 50명에게 일상돔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비용의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종류별, 소득수준별 다르기 때문에 신청 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돌봄·가사서비스를 월36시간 이용하는 수급자·차상위계층인 경우에는 월648,000원의 정부지원금이 바우처로 제공되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식사·영양관리서비스는 월12,850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이용기간은 대상자 결정 후 6개월간이며, 필요시 재판정을 거쳐서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도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청·중장년 대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결혼이민자의 직업 역량을 키워 취·창업을 통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행기관인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직업훈련기관인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으로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서귀포시가족센터가 사전교육과 전 과정의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훈련 교육을 담당한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10명의 결혼이민자들이 사전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오는 8월까지 한국어, 직업 소양 교육 등 이론 교육으로 진행되고, 그 후 직업훈련 과정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본 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 이수 시 총 3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하고, 훈련 종료 후 결혼이민자의 취ㆍ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복약 그림 스티커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이는 글을 알지 못하는 비문해 치매어르신들의 규칙적인 복약을 돕고자 함이다. 처방 약제 봉지에는 ‘아침·저녁’이라고 한글로 표기되고 있고, 지자체는 복약 알람 설정이 가능한 AI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치매 환자들이 복약 시간을 쉽게 인지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치매의 경우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인지기능 저하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 조기진단과 꾸준한 투약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특별한 통증이 없다 보니 치매 진단 후 환자와 보호자가 복약 관리를 소홀히 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의지가 강한 치매 환자라 하더라도 복약에 대한 인지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이는 간헐적 복약이나 처방 내용과 무관한 복약으로 이어져 치매 치료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된다. 실제 과복용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아침과 저녁을 ‘해’와‘달’그림으로 표현한 스티커를 제작하여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및 비문해 치매환자의 복약 지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8일 한림읍사무소에서 열린 ‘한림읍 읍승격 6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림읍 주민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림읍 읍승격 68주년을 기념해 한림읍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의원, 역대읍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축사 등 기념식이 진행됐고, 이어 한림읍민속보존회의 길트기와 난타, 라인댄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의 한림읍이 있기까지 읍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읍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한림읍이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취임 후‘화요출근버스’를 실천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화요출근버스’는 재임 기간 내 매주 화요일을 버스로 출근하는 날로 정해 출근길 시민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통해 도출되는 시민들의 사연과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김 시장의 소통방식이다. 김 시장은 승용차로 20분 남짓이면 갈 길이 40분 정도로 늘어났지만 길어진 시간만큼 더 많은 부분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시민의 바람에 귀 기울이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7월 9일 화요일 출근길 7시 30분 조천우체국버스정류장에서 341번 버스에 오른 김 시장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버스에서 만난 한 시민은“평소 341번 버스를 타고 삼양에 있는 병원을 간다. 버스이용에 큰 불편은 없다.”며 김 시장에게 인사를 건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화요버스탐수다는 시민들이 가진 생각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청취해 시정 정책의 방향과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소통의 방식이다”라며, “형식과 틀에 얽매여 소통을 요구하기 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번영로~아봉로(대로3-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마무리하고 3일 완전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번영로(봉개교차로)에서 아봉로를 연결하는 길이 795m 폭 25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총사업비 115억(보상 57억 원, 공사 5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월 착공 후 올해 6월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차로 조정, 안전지대 조성, 교통안내표지 추가 설치 등 보완조치를 마무리하고,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번영로와 아봉로 간 이동 편리성이 확충되고,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빈번한 봉개교차로 구간 교통량이 분산돼 지역주민과 도로이용객의 편의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본 노선과 연계되는 신성여고~아봉로 간 도시계획도로 또한 조속히 추진해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하면서,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자연친화적 녹색공간 확산을 위한 ‘2024년 곱들락한 집’ 공모 추가 접수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차 공모 접수(5월 1일~6월 28일) 결과 7건이 접수됐지만, 더 많은 신청을 받아 친환경 건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월 말까지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 신청 방법은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 읍면동장, 마을대표 등이 신청서와 함께 대상 주택의 전경·정면·측면 등이 담긴 사진을 첨부해 제주시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8월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소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곱들락한 집’책자에 수록하고, 청사 내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제주다운 주택조성과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곱들락한 집 2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곱들락한 집 선정 사업이 자연친화적인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한발 나아가 제주시를 녹색도시로 만들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존치 기간이 만료된 가설건축물에 대해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건축법'에 따르면, 가설건축물은 3년 이내의 존치 기간을 정해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임시건축물로 존치 기간 만료 시에는 자진 철거를 하거나 계속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는 존치 기간 만료 7일 전까지 존치 기간 연장신고를 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매년 격월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 사전 안내에도 연장 신고를 하지 않은 가설건축물에 대해 철거 또는 존치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시는 존치 기간이 만료된 가설건축물 362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미 철거된 가설건축물은 대장을 자체 정비하고, 미 철거된 경우에는 건축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일제조사를 통해 가설건축물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가설건축물을 계속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존치 기간 만료 전 반드시 연장신고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남원유치원은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아나바다 시장 수익금(808,600원)을 세계자연기금(WWF)의 북극곰 보호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은 물건이 재활용되는 것을 직접 체험했고 기부를 통한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방법도 알게 됐다. 아나바다 시장에 참여한 학부모는 “배움에서 끝나지 않고 기부로 직접 실천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노형초병설유치원은 8일 운동장에서 유치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노형 워터밤'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사전에 배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워터슬라이드장, 에어바운스, 야외용 풀장에서 물총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았다. 노형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 “물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물놀이할 때 지켜야 할 안전에 대해 체험하고, 여름방학 동안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8일 자공고 2.0 교육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기획형 연수의 일환으로 대정여고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사들은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협동조합 관계자와 함께 대정지역 답사 및 체험을 진행했다. 대정여고 기획부장 11명으로 구성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지난달 미래교육을 주제로 실시한 탐나라공화국 현장 투어와 토론에 이어 두 번째 답사를 했다. 먼저 대정지역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알뜨르비행장과 섣알오름을 답사하며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고사리 육개장 만들기 체험으로 제주의 전통 음식의 유래에 대해 생각하며 교사들 간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정지역 답사는 올해 2학기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 예정인 대정지역대탐사 프로젝트 ‘대정에서 그리는 미래’를 사전 기획하기 위한 것이다. 전교생이 조선시대, 일제강점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정의 사회, 문화, 경제, 예술, 지형, 관광 등 관심 있는 분야를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먼저 답사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연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학생의 연주 능력 향상에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한 음악적 감성역량과 소통 역량을 함양시켜 보다 전문적인 연주자의 자질과 미래 음악가로서의 진로 역량을 신장시켜주고자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2017학년도 음악과(특수목적학과) 첫 신입생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만큼 이번에 개최되는 정기연주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음악과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연마해 온 음악적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8회 정기연주회에는 먼저, 본교 소인영 교사의 지휘로 '진달래꽃' 외 3곡의 합창으로 문을 연다. 특히 '힘내라 맑은 물'은 합창 학생들과 졸업생 이이룸 학생의 해금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깊은 감동으로 연주회장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이어서 본교 김해리 교사의 지휘로 바그너의 'Prelude to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외 3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곡으로는 합창과 합주 학생이 다함께 칼 오르프의 'Carmina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교원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2024 독서인문교육 역량강화 주제선택형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책으로 삶을 나누며 소통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갤러리 속 인문학 산책’, ‘매혹하는 미술관’, ‘제주독립책방 탐방’, ‘온책읽기’ 등 총 4개의 주제를 참여 교원이 희망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위촉하여 직접 실습하거나 저자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작가의 삶과 시간이 담긴 작품과 강의에 감명받았다”, “여성 작가들의 몰랐던 단편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독립책방지기와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방법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교원의 독서인문교육 역량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교원 역량강화 연수 및 워크숍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8일 제주제일중학교 1학년 27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11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갈등 해결, 평화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하여 미래에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한 청소년 리더십 캠프와 개인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 부스를 마련했다. 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자신→제주→세계로 시선을 확장하면서,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고 타인과 협동하며 리더십의 의미와 리더십이 필요한 직업과 그 이유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부스 체험에서는 해녀, 청소년 지도사, 보컬 트레이너, 환경교육사, 로컬푸드전문가, 소방관, 해양경찰, 직업군인, 목수, 특수분장사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관련 체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방 교육을 할 때 영상을 보고 방화복까지 입혀주셔서 너무 좋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진로체험처와 연계하여 학교의 진로교육 요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