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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브로콜리 '뉴탐라그린'. 본격 재배 시작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9.03 10:29:57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제주 육성 브로콜리 신품종 ‘뉴탐라그린’의 본격적인 재배가 올해 시작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국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외국산 수입종자에 100% 의존하면서 종자가격이 계속 올라 재배농가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외국산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을 경감하고 가격 안정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브로콜리 품종개발을 착수했고, 2017년 브로콜리 ‘뉴탐라그린’을 품종보호출원 한 바 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종묘회사와 추진한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 후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종자를 공급한다. 또한 품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서 조기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브로콜리 주 재배지역인 애월, 한경에서 재배를 희망하는 4농가 1ha에 실증시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순보 농업연구사는 ‘브로콜리 재배확대를 위하여 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와 더불어 농가실증시험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여 균일성, 안정성, 상품성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뉴탐라그린 재배농가를 조직화하여 종묘회사와 공동으로 유통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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