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2021년 대체공휴일인 10월은 4일과 11일인  휴일이다. 

코로나19확산세로 정부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를 4단계,3단계,2단계 등 단계별로 2주간 연장한 가운데 이동자제를 권하고 있지만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국민들은 가을 단풍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개인의 위생관리와 방역을 우리 모두 철저히 준수한다는 것을 전제로 여행지를 소개한다.

[제주도여행]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생태 여행지를 많이 품고 있는 제주도에서도 성산포는 더 특별하다.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에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성산일출봉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의 일출명소로 잘 알려진 성산일출봉 전체와 반경 1km 이내 해역은 희귀 생물이 많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다. 
그래서 2000년 7월부터 성산일출봉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해왔다.
성산포 일대는 원래 섬이었으나 주위에 사주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사주로 인해 생긴 만의 서쪽은 해조류가 풍부하고, 넓은 갈대밭이 있어 겨울이면 철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철새 도래지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매년 청둥오리·알락오리·아비류·논병아리류·물떼새류·해오라기류 등 다수의 철새가 찾아온다. 
성산포 해안 일대는 녹조류·홍조류·갈조류 등 총 127여 종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안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국내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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