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100세 시대다. 초고령화 사회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기 계발과 관리를 통해 아름답게 늙고 싶다는 웰에이징 라이프 시대에 들어서면서 안티에이징을 위한 동안 관리가 관심 대상이다.

특히 환절기로 접어들며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고 건조함이 동반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철, 라인뿐 아니라 피부 본연의 탄력을 높여주는 리프팅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피부가 전반적으로 힘을 잃고 처지거나, 얼굴 살과 상관없이 처짐, 잔주름 증상이 부각되는 경우 피부 상태에 따라 리프팅 레이저를 선택하면 된다. 리프팅 레이저에는 대표적으로 △울쎄라 △써마지 △인모드 △튠페이스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울쎄라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를 활용한 시술로, 피부 진피층뿐만 아니라 피부 속 근막층(SMAS)까지 에너지를 침투 시켜 피부가 처진 부위를 선택적으로 끌어올리고 동시에 콜라겐증가를 포함한 진피재생을 유도한다. 시술자의 역량에 따라 개개인의 주름 모양과 피부 탄력 정도 등을 고려해 꺼진 볼륨을 채우는 시술로 주름 개선, 탄력 회복 등을 도와줄 수 있으며 이로써 입체적인 얼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레이저리프팅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써마지리프팅이란 6.78MHz 고주파를 이용해 모노폴라고주파 방식으로 표피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층 깊숙한 곳까지 높은 열에너지를 전달해 깊게 처진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향상하는 방법이다. 전체적인 피부 탄력 및 주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매끄러운 피부 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인모드 리프팅의 경우 25×25㎜의 사각 핸드피스 끝 면에 있는 바이폴라 방식의 고주파 양극 사이에서 고주파가 흘러 하부 진피층까지 온도가 상승하면서 피부 타이트닝을 기대할 수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콜라겐이 서서히 증가해 피부 탄력 개선과 깊은 주름 개선을 돕는다.

튠페이스는 이스라엘 Alma 사에서 특허받은 피부 속 콜라겐 활성화를 돕는 40.68MHz의 유니폴라 고주파를 이용한다. 특히 튠페이스는 고주파의 침투 깊이가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부 층마다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초음파 핸드피스도 있어 늘어진 피하지방을 줄이며 리프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모든 피부 탄력 리프팅을 목적으로 하는 레이저이지만 치료 전 대상, 효과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시술이라도 장비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개인에 따라 홍반, 화상, 볼꺼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숙련도 높은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찾아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이성준 리팅성형외과 대표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