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우진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우진은 전일대비 17.14%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원자력발전 후 남은 핵연료를 다시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미국 원전 당국이 공식 승인했다.
이날 한국과 미국이 공동 시행한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과 차세대 원전인 ‘소듐냉각고속로(SFR)’의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한·미 원자력연료주기공동연구(JFCS) 운영위원회가 최종 승인했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10여년간 미국 아이다호연구소, 아르곤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연구한 파이로프로세싱과 SFR의 기술적 타당성, 경제성, 실현 가능성, 핵 비확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JFCS 운영위원회에는 미국 국무부, 에너지부, 핵안보청과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2020년 한·미 공동연구에 집중한 뒤 산출된 실험결과 보고서를 살펴본 다음 연구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이로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정성 검토위원회를 통해 JFCS 보고서에서 제안한 파이로-SFR의 추가 연구가 적정한지 등 연구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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