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솔고바이오 주가가 연일 강세다.
2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솔고바이오는 전일대비 21.62% 상승한 1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종목은 의료기기 관련주로 언급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와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13차례에 걸친 노정 실무협의 끝에 가까스로 극적 합의를 도출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오전 2시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제13차 노정 실무협의가 마라톤 협상 끝에 11시간 만에 타결된 셈이다.
양측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의료 확충 세부계획 제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교육전담 간호사 제도 확대 △야간 간호료 확대 등 5개 과제와 관련해 입장 차이가 있었으나 막판에 합의에 성공했다. 이날 열린 '제13차 노정 실무협의'에서도 협상은 원활하지 않았고, 노조 측은 협상 결과 발표 시한을 오후 9시로 정했다가 오후 11시로 연기하는 등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부와 보건의료노조 측은 그동안 22개 세부 과제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17개 과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뤘다. 또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노조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복지부 측이 전반적으로는 동의를 표하면서 협의체 등을 통한 구체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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