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 ‘스튜디오빌런(대표 김민철)’에서 오는 9월에 쇼호스트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필요로 하는 업체를 직접 연결해주는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홈쇼핑보다 더 자유로운 진행이 가능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빠르게 피드백을 얻고 그것에 맞게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게 쇼호스트의 역할인데, 쇼호스트는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므로 각 기업에서 정보를 쉽게 얻지 못하는 편이다. 또한 쇼호스트도 본인을 홍보할 공간이 없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앱을 개발하고 있다. 출시 후 필요할 때마다 활용 가능하므로 부담 없이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빌런에서 개발하는 앱은 다양한 쇼호스트 정보를 패션, 식품, 가전 등의 카테고리와 경력 및 비용, 목소리, 진행 스타일 등 여러 부분으로 나눠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주의 쇼호스트 선정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앱은 쇼호스트와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고 멤버십 구독 서비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튜디오빌런은 쇼호스트 출신 PD가 △방송 기획 △촬영 △쇼호스트 섭외 △마케팅 등 여러 부분을 맡으며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방송은 서울, 부산의 전용 스튜디오나 이동식 스튜디오에서 진행 가능하며 별도로 장소를 섭외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초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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