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리플 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빗썸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44분 기준 리플은 1.78% 오른 137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 상승세는 이날 비트코인 시세 회복 등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플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사라 넷번 판사가 리플과 SEC의 엑스퍼트 디스커버리(Expert discovery) 기한 연장 요청을 승인했지만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리플과 SEC는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마감일을 11월 12일로 연장할 것으로 요청하는 신청서를 공동 제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SEC 직원의 리플(XRP),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라 넷번 판사에게 관련 추가문서 작성을 강제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리플은 SEC 직원의 개인 암호화폐 보유량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커버리' 제도란 재판이 개시되기 전 당사자들이 서로 가진 증거와 서류를 상호 공개해 쟁점을 명확히 하는 미국의 사법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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