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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5대 금융권 "신용대출 연봉 한도까지만 내준다" 규제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5대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실제로 신용대출을 연봉 한도까지만 내주는 대출 규제에 나선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가계 신용대출을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9월 중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9월부터 모든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연 소득으로 줄일 계획이다.

 

하지만 첫 규제 적용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업계에도 같은 수준의 신용대출 관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시중은행들에 오늘까지 구체적으로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KB국민, 신한, 우리은행은 금융지원 차원의 소액 신용대출 등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대부분의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곧 연봉 수준까지 줄여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담아 제출했거나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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