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금통위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내리고 같은 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바 있다. 이후 지난달까지 9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15개월 만에 전격 인상을 결정했다.
금통위가 이처럼 통화정책 기조를 바꾼 것은 자산 가격 거품과 가계 부채 급증 등 금융 불균형 상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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