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창이 자신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호창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앞서 논란이 됐던 뮤지컬 제작사와 비평 관객 저격 논란을 사과했다.
김호창은 "미숙한 저의 대처로 인해 발생한 이번 일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 그리고 주위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더해져 관객 분의 진심 어린 비평을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여러분들께 실망감을 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평 또한 배우로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채워나가야 할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릇된 행동을 했던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비평 관객을 비난한것도 사과했다.
앞서 김호창은 첫 공연을 한 후 배우들의 실력에 아쉬움을 표한 한 누리꾼의 후기에 답글로 뻔뻔한 태토를 보였다.
그러면서 김호창은 비평 글 때문에 자신이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누리꾼을 강하게 비난했으나 제작사 측은 전혀 사실이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다음은 김호창 사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호창입니다.
미숙한 저의 대처로 인해 발생한 이번 일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컴퍼니 측과 뮤지컬 '인서트코인’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입장 차이와 이에 따른 크고 작은 오해들이 쌓여만 가는 상황에서,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 그리고 주위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더해져 관객 분의 진심 어린 비평을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여러분들께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비평 또한 배우로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채워나가야 할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릇된 행동을 했던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일에 있어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하게 활동하며 진솔하게 소통하는 배우, 김호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부족한 저의 사과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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