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전주시가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한다. 이는 전북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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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오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 "시민을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주에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인 이하로 제한된다.

카페와 음식점은 밤 9시부터 배달과 포장만 가능하다.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무도장, 홀덤펍, 홀덤게임장 등은 집합이 전면 금지되고, 대형마트와 노래연습장, PC방, 목욕탕, 오락실, 영화관, 학원 등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인원의 10% 이내에서 최대 99명까지 예배 등 종교집회가 허용되지만 기타 행사나 식사, 숙박은 전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오는 27일 0시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일단 2주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한편, 전북도에서도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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