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유니드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24일 오후 1시 41분 기준 유니드는 16.09% 상승한 13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드는 탄소중립 관련주로 엮여 있다. 정부가 내년 예산에 기후대응기금 신설과 에너지 전환 지원 증액 등을 담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탄소중립 지원을 내년 핵심 투자항목으로 설정하고 관련 예산을 준비 중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회에서 "내년에는 올해 604조 7000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여당은 코로나19 백신 및 방역 예산과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예산 확보를 강조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유니드는 가성칼륨, 탄산칼륨 등 화학제품의 제조 및 판매, 증기 및 온수공급, 발전전기의 제조 및 판매, 산림개발 및 조림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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