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많이 아팠다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은 첫 번째 접종 이후 몸에 항체가 생긴 탓에 두 번째 접종 때 부작용이 더 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모더나 백신이 30살 이하 남성 접종자에게서 부작용으로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 보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보건 당국이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접종을 승인하지 않는 것은 젊은 성인의 심장 질환 위험성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보고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화이자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이 이전에 보고된 것보다 젊은 사람에게 심근염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캐나다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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