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후성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3시 10분 기준 후성은 전일대비 7.72% 오른 1만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성은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지목됐다.
ICE 유럽 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EU 탄소배출권 가격은 5월 초 사상 처음으로 t당 50유로를 넘어섰다. 올해 말 t당 가격이 110유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미국 민주당 소소고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스콧 피터스 하원의원이 탄소국경세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다.
또 2023년부터는 유럽연합도 탄소국경세를 도입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탄소배출권은 기업 등이 일정량의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할당량 이상을 배출하려면 탄소배출권을 사서 메워야 한다.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도 출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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