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했다.
지난 5월 농촌, 시외지역부터 장악한 탈레반은 카불 진군 이틀만에 대통령궁까지 접수했다.이에 카불 시민들은 탈출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다.
앞서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해외로 도피했다고 전했다. 내무부 고위관리는 타지키스탄으로 향했다고 했지만, 외무부 관리는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또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이 타지키스탄을 향해 출발했으며 제3국으로 갈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탈레반은 과거와는 달리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슬람 정부를 구성하겠다며 떠나고 싶은 외국인인 떠나라는 온건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탈레반이 통치했던 5년동안 극단적인 이슬람 율법 사리아 적용을 경험했던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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