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제28호 열대저압부가 15일 09시 생성돼 15일 21시 현재 괌 동쪽 약 1020km부근해상에서 18km/h 속도로 서쪽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28호 열대저압부는 16일 21시 괌 동쪽 약 380km부근해상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발달할 예정이다.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17일 21시 괌 서쪽 약 210km부근해상
18일 21시 괌 서북서쪽 약 680km부근해상
19일 21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80km부근해상
20일 21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부근해상
기상청은 우리나라 영향은 다음주 주말쯤 제주도에 영향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오늘날씨와 광복절 대체공휴일이자 월요일인 16일 내일의 날씨이다.
15일 현재(21시 50분), 일부 남부지방(장성, 영광, 경주, 산청 등)에는 시간당 1mm 내외의 약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제주도에는 시간당 1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한, 강원영동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밤사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16일) 새벽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남부지방에 내리는 소나기는 오늘(15일) 자정 무렵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8~24도로 오늘(15일, 17~24도)과 비슷하거나 1~2도 높겠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 동쪽 해안 너울, 남쪽 해상 돌풍과 천둥.번개 >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상,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 경기도, 수도권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늘(15일) 저녁(21시)까지 서울과 경기내륙, 내일(16일) 오후(15시)부터 저녁(21시) 사이 경기동부에, 모레(17일) 오후(14시)부터 저녁(20시) 사이 인천과 경기남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15일 저녁(21시)까지) 서울.경기내륙: 5~30mm
- (16일 오후(15시)부터 저녁(21시) 사이) 경기동부: 5~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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