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14일 03시 04분 56초경 제주도 제주시 동북동쪽 44km 해역에서 1.8 규모의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전역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했다.
토요일인 14일 오늘의날씨는 다음과 같다.
수도권은 대체로 구름많은 가운데, 강원영서(원주 부근)의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경기남동부(여주, 양평)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대기 상층(상공 5km 부근)에 -8도의 차가운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따뜻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있어, 오늘 오후(18시)까지 수도권에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나 점차 비구름대가 약화됨에 따라 13시를 기해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한편, 일부 강원내륙(원주)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12시~13시 현재, 단위: mm)
- [강원산지] 진부령 12.9 설악산 7.5 신기(삼척) 6.5 구룡령 4.5
- [강원동해안] 원덕(삼척) 13.5 동해 2.7 삼척 1.0 연곡(강릉) 0.5
광복절 연휴 첫날인 제주도 오늘날씨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4일) 저녁(20시)까지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 차차 그치겠다. 한편, 제주도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 밤(18시)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모레(16일) 오후(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4~15일)
- 제주도: 5~30mm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동쪽, 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부, 동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15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