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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업거상 성형, 처지고 늘어진 엉덩이 개선 가능 유의사항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신체의 중심이 되며 모든 몸매의 비율 중심이 바로 엉덩이다. 

 

힙이 처져 있다면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이고 뒷태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힙업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힙업성형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힙업 성형의 방식에는 크게 지방이식을 이용한 방법,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과 마지막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힙업 거상의 방법이 있다.


힙업거상이란 엉덩이 부위에 처진 피부와 조직을 직접 제거하여 처지고 늘어진 엉덩이에 가장 강력하고 영구적인 힙업 효과를 주는 수술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엉덩이 각 부위에 피부와 근육의 탄력 검사를 시행하여 처짐 정도를 4단계 정도로 구분한 후에 정확히 어느 부분에 피부와 조직을 제거할 것인가를 세부적으로 디자인한 다음 이를 끌어 올려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힙업거상을 진행을 할 때는 크게 5가지 절개 방법이 있다. 그중에 첫번재는 보통 바텀당김술이라 부르며 엉덩이 아랫부분의 처진 피부와 늘어져 있는 조직을 저거 해서 위로 당겨서 봉합하는 방식의 수술로 이것은 엉덩이 밑부분의 처진 피부를 제거하는 데 유용하지만 허벅지 시작 부위 엉덩이 바로 밑부분이 처져 주름이 많은 경우에도 당겨서 올려 이를 팽팽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번째는 힙골 당김술로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 부분에 작은 절개를 통해서 남는 피부를 제거하고 처진 피부를 끌어 올리는 방법이다. 주로 엉덩이의 내측 부위의 중앙 부위 제일 아랫부분이 집중적으로 처진 경우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끌어 올리는 수술 방법이다. 

 

세번째 버터플라이 당김술은 엉덩이의 내측 부위의 중앙 부위 처짐이 심할 때 절개선을 조금 더 연장하여 엉덩이와 엉덩이가 만나는 부분과 중앙부위까지 끌어 올리는 수술 방법이다.

 

네번째 사이드 당김술은 엉덩이 중앙 부위 즉 엉덩이와 엉덩이가 만나는 부분이 꺼진 것이 아니라 엉덩이의 바깥쪽 외측 부위에 처짐이 심한 경우 이 부위를 집중적으로 피부를 절개하고 당김으로써 외측 부위의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업앤업 당김술은 엉덩이의 전체적인 부위 즉 엉덩이 내측 부위, 중앙 부위, 외측부위까지 처짐이 굉장히 심한 경우에 이 모든 부위를 전체적으로 절재를 통해서 엉덩이 전체 피부와 조직을 위로 끌어 올림으로써 전체적인 부분의 힙업 효과를 주는 수술 방법이다.

 

더불어 힙업거상술을 시행하면서 필요시 본인의 엉덩이의 볼륨이 부족한 부위(고관절이나 골반) 부위에 본인의 줄기세포와 지방을 이용해 이식함으로써 조금 더 팽팽하면서 풍만한 엉덩이를 만들 수 있다.

 

나옥주 비에스티성형외과 대표원장은 “힙업 거상술은 피부를 절재를 해야하기 때문에 피부에 남은 절개선의 흉터가 걱정될 수 밖에 없는데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 원장은 "힙업 수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작정 처진 피부를 제거하고 끌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바디라인을 생각했을 때 본인의 엉덩이 위치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 어딘지 판단을 하고 이를 통해 가장 알맞은 수술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이 큰 포인트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수술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보다는 현재 본인의 체형에 맞는 수술방법이 어떤 것인가를 전문가와 상의한 후 결정하고 수술 후 여러 가지 사후관리를 충실히 함으로써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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