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했다.
10일 오후 2시 44분 기준 현대바이오는 전일대비 5.94% 상승한 3만 210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바이오 관련 기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임상 3상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효과를 견주어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이다. 이는 프랑스 발네바사(社)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비교 임상 진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국내와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다국가에서 동시에 수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GBP510의 임상 2상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앞선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충분히 보여 임상 3상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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