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진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진표는 기존 방식과 달라 알아보기 어려웠고 프로야구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표현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O가 제작한 도쿄올림픽 야구 대진표를 게재했다. 이어 “제발 설명 좀 해줘. 이해불가야”란 글을 덧붙였다.
이에 KBO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죄송합니다”란 댓글을 달아 사과했다.
이번 2020 도쿄 올림픽 야구는 패배하면 바로 탈락하는 제도가 아니다. 패자부활전을 도입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2번을 지면 탈락하지만, 1번 지더라도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금메달을 획득이 가능한 것이다.
지난 1일 도미니카를 이긴 한국은 2일 낮 12시 이스라엘을 콜드게임으로 잡아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7회말 11-1을 기록했다.
콜드게임이란 경기 내·외적인 부분에 의해 경기의 종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시에 심판이 본인의 재량으로 경기를 끝마치는 것을 말한다.
도쿄올림픽에서 콜드게임 선언 요건은 5회까지 15점 차, 7회까지 10점 차로 규정하고 있다.
대표팀은 일본과 미국 승자와 4일 오후 7시 대결을 펼친다. 일본과 미국의 경기는 2일 저녁 7시부터 펼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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