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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심해지는 건선, 최대한 몸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현명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21.08.02 17:00:31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무더운 계절이다.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습한 실외와는 다르게 냉방기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건조한 실내의 습도 차이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해 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은하 하늘마음한의원 금천점 원장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어렵지만 건선을 앓고 있다면 적정한 범위 안에서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냉방이 너무 센 곳에는 가급적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좋고 차가운 음식, 상하기 쉬운 음식, 날것 등의 음식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선 환자의 경우 감기나 장염에 걸리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은백색의 인설과 붉은 발진 등을 동반하는 건선은 피부 마찰이나 온도나 습도의 변화 등 외부 자극에 민감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건선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환경에서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진단해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좋지 않은 식습관은 건선 치료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가급적이면 채소, 두부, 버섯, 살코기 등을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거나 담백하게 간을 하여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덥다고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것은 지양하고 대신 창문과 커튼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켜줌으로써 실내와 실외의 습도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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