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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NE능률 15% 급등 '윤석열·이준석 치맥회동'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NE능률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8분 기준 NE능률은 전일대비 15.43% 오른 1만 865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윤석열 관련주로 지목됐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치맥회동을 했다.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30분간 서울 광진구 한 치킨 가게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 앞에서 “오늘 만남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대동소이”라며 “네 글자를 갖고 저희가 공통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위해 앞으로 나가겠다. 정권교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저희가 같이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도 “제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다. 국민께서 불안하지 않게 해드려야 한다.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좀 가지고 저를 지켜봐 달라고 말씀을 드렸고 이 대표께서도 흔쾌히 공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찌 됐든 앞으로 저는 이 대표와 자주 뵙고 소통하면서 많이 배우려고 한다. 오늘 엄청 배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호프 미팅에 앞서 이 대표는 윤 전 총장 캠프에서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을 대거 영입한 것과 관련해 “상도의” 운운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회동 뒤 이 대표는 당내 ‘친윤계’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국민의힘 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들이 있어 윤 전 총장님 방향성에 대한 당원분들의 우려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야권 통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우리가 불확실성을 줄여가는 과정 속에서 역할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불확실성의 절반 이상은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저희가 고려해야 할 세 글자는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정치적 선배인 이 대표가 적확하게 말씀하셨다”며 “걱정하지 마시라. 정권 교체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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