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24일 오후 9시 기준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38명이 추가됐다.
이는 전날 1419명에 비해 81명 줄어든 수치다.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이날 15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849명으로 전체의 63%, 비수도권이 37%를 차지했다.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시행 여파로 수도권에서 방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78명, 경기 313명, 부산 107명, 경남 99명, 대구 65명, 인천 58명, 충남 42명, 대전 37명, 충북 28명, 강원 24명, 경북 28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3명, 울산 각 10명, 전북 4명, 세종 2명 순이다.
서울은 사우나 관련 5명, 광운대·연세대 아이스하키부(타시도 운동시설) 관련 3명, 송파구 물류센터 관련 2명, 축구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작구 중학교 관련 2명 등이다.
경기의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의왕시 음식점 2명,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2명,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 1명, 용인시 국제학교 1명 등이다.
부산은 닷새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창원 24명, 양산 14명, 김해 13명, 진주 6명, 함양 3명, 거제 2명, 사천 1명이 추가됐다.
인천은 고등학교·공장·대형마트서 감염이 계속됐으며 대구는 헬스장, 노래방, 주점 등에서 연쇄 감염이 지속됐다.
대전은 태권도장발 6명, 한국타이어 금산공장발 5명 등 3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은 청주 18명, 음성 4명, 증평과 단양 각 2명, 영동·진천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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