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제6호 태풍 '인파'는 21일 21시00분 현재 17km/h이동속도로 서남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6호 태풍 '인파' 실시간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22일 09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km부근해상
23일 21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220km부근해상
24일 21시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330km부근해상
25일 21시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240km부근해상
26일 21시 중국 상하이 서남서쪽 약 250km부근해상
제6호 태풍 인파(IN-FA)의 뜻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제7호 태풍 '츰파카'는 오늘(21일) 15시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기상청은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제6호 태풍 인파의 영향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어있다고 날씨예보를 전했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다.
또 멀리 태풍 부근에서 발생한 파도가 수심이 얕은 해안가로 다가와 파고가 높아지면서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으로 너울이 밀려오고 있다. 너울은 해안가에서 갑자기 파고가 높아지기 때문에 대처하기 어려우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된다.
오늘의날씨는 다음과 같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2일) 아침최저기온은 20~26도로 오늘(21일, 21~26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밤사이 대도시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o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4~17시 사이 실외 작업 자제 바람
o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람
o 가축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
o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있고,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은 자제
o 고수온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가 발령된 해역은 양식 생물 동태를 파악.점검하여 적극적 대응 바람
(22일)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남서쪽해상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 서.남해안 너울 >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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