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가수 나훈아가 코로나로 인해 부산팬들과 만나지 못한다.
손영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나훈아 콘서트에 대해 금지 입장을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인 부산은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클래식이 됐든 뮤지컬이 됐든 어떤 장르든 이런 정규 공연 목적 시설 외에 임시시설을 활용한 공연은 금지된다. 나훈아 콘서트도 마찬가지로 금지된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으로 발동되는 것으로 위반 시 처벌이 부과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나훈아 콘서트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매회 4000명 규모로 열기로 했다. 기존 행정명령에 따르면 개최 가능한 수준이었으나, 22일부터 적용되는 중대본의 이번 조치로 사실상 개최 불가가 됐다.
콘서트 주최에서 내린 공지은 아직 없으며 예스24에서 마련한 나훈아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도 별도 안내 없이 티켓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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