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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아트센터,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발레 '심청' 상영

영상으로 만나는 유니버설발레단
오는 24일 오후 5시 무료관람
12일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 공연 영상을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오는 24일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을 상영한다.  

 

창작발레 '심청'은 우리나라의 위상이 전무하던 시기인 1986년 유니버설발레단이 세계 무대를 겨냥해 만든 창작발레 작품으로 척박한 한국 발레 현장에서 피어난 토종문화상품이다.  

 

원작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구체적으로 창작한 작품으로 윤회사상·권선징악의 교훈과 의도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연이다.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기관 활성화의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연극, 오페라, 발레, 클래식연주회,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문화콘텐츠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영상을 통해 공연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는 유니버설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상의 발레단으로 1998년 미국‧캐나다에서의 공연을 통해 뉴욕타임즈 등 저명한 언론과 평단에서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발레단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상영이지만, 관람 희망 관객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w.jejusi.go.kr/acenter/index.do)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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