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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스포츠이슈


KFA 의무위원회, 한일전 참가 국가대표팀 코로나 방역 수칙 발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위원장 서동원)가 오는 25일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이 수칙은 협회 의무위원회와 국가대표운영팀이 발간한 방역지침서를 토대로, FIFA와 AFC, 그리고 경기가 열리는 일본의 최근 방역 지침을 참고해 만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새롭게 정한 수칙을 선수단이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팀 닥터로 동행하는 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인천공항에 소집돼 출국하며, 26일 귀국한다. K리그 팀 소속 선수들은 귀국후 곧바로 파주NFC로 이동, 일주일간 격리된 상태에서 K리그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회가 정한 한일전 참가 국가대표팀 방역 수칙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출국전


- 출국 72시간 이내 선수단 전원 코로나 검사 및 음성 확인서 지참


- 개인별 페이스 쉴드(얼굴 보호 투명 플라스틱), 방진복, 마스크 지급


2. 출입국 공항 및 비행기내


- 일반여행객과 좌석 분리


3. 일본 도착후 당일 공항


- 도착 직후 신속한 항원(Antigen) 검사 실시.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 여부 결정 및 호텔 이동


- 양성 판정자는 추가 검사 및 격리


4. 현지 체류중 코로나 검사


- 3월 23일 ~ 26일 매일 오전에 시행. 팀닥터의 필요에 따라 추가 실시도 가능.


- 검사 결과 확인후 당일 훈련 및 경기 참가 여부 결정


- 발열, 기침, 독감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특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팀닥터의 진단후 일본축구협회가 지정한 공간으로 즉시 격리. 이후 일본 방역당국과 외부 병원에 의뢰하여 추가 관리.


5. 현지 이동 및 집합


- 호텔, 훈련장, 경기장 외 출입은 엄격히 제한. 불가피할 경우 팀 닥터와 사전 협의.


- 모든 개별 또는 단체 미팅시 1미터 이상 거리두기.


- 개별 미팅은 4인 이내로 제한.


- 팀 전체 미팅은 개방 공간에서만 가능하며 사전 방역 실시.


6. 호텔


- 호텔은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는 외부인 출입 통제되며, 선수단 생활 공간(숙소, 식당, 회의실, 치료실, 장비실 등)은 매일 코로나 검사 완료하고 허가받은 호텔 직원만 출입.


- 호텔 1인 1실 운영. 객실 환기 1일 2회 이상.


- 입국 당일 및 1일차 코로나 검사 결과 확인전까지 각자 방에서 개별 식사. 이후에는 매 식사전 체온 측정후 식당에서 마주보지 않고 식사.


- 식료품 배달 주문은 사전 안전 확인후 가능.


- 호텔내 치료실에 2인 이상 출입 금지 및 긴바지 착용.


- 호텔내 공용 샤워실,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사용 금지.


7. 훈련장 및 차량


- 훈련장은 대표팀 독점 사용 및 매일 사전 방역 확인


- 팀 버스 2대 운영하여 선수와 스태프 최대한 분리. 버스 안에서는 창문쪽 좌석에만 착석.


- 버스 운전자 코로나 검사 확인 및 마스크 착용 체크


- 자가용 이동시 탑승 인원은 4인 이내로 제한.


8. 기타 준수 사항


- 식사 시간, 훈련시간, 경기시간 제외한 모든 공용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 모든 선수단에 일회용 장갑, 체온감지용 손목밴드, 휴대용 손소독제, 쓰레기 폐기를 위한 개인 비닐패키지, 개인 물병 제공


- 옷, 수건, 비누, 음료수 등 개인용품 공유 금지


- 선수단 이동 공간 내 일본측 관리인 상시 동행


- 선수단 상태 및 특이사항을 팀닥터가 매일 일본 방역 당국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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