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임대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815백만 원을 투입하여 파쇄기 등 6종 56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농가에서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 드리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은 2017년 938농가, 2018년 1,416농가, 2019년 1,505농가 등 매년 이용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안전공제 또는 상해 보험 가입 및 농기계 교육 이수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로 임대신청은 인터넷(http://jeju2.amlend.kr:8080/aml/), 전화(☏760-7816)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봄철 감귤원 간벌과 정지·전정 후 파쇄작업을 위해 20일 이상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 파쇄기 19대 중 12대를 구입 완료 했으며 3월에 7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김경연 농촌지도사는 ‘농업현장에서 임대농기계 사용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기술지원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농업인들은 안전사용수칙을 준수하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