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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희룡 지사 '중국인 확진자' 추적한 CCTV 관제센터 방문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20.02.04 10:16:45

제주도는 최근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일 오후, 제주도청 CCTV관제센터팀을 방문해 제주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CCTV 관제 운영 실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했다.

 

센터를 방문한 원희룡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경로가 기록된 CCTV 자료를 재확인하며, 향후 부서 간 원활한 협조와 소통을 통한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제주도는 3일 오전 통합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여행을 한 중국인 A씨가 귀국 후 확진자로 판명된 후, 면밀한 자체조사를 거쳐 제주에서의 이동동선 등을 파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정차 CCTV와 민간 CCTV 등의 확인을 통해 A씨가 면세점과 약국, 상점 및 편의점 등을 방문한 사실도 공개했다.

 

현재 제주도는 방범 CCTV와 주정차 CCTV 이외에도 경찰, 제주시, 민간과 협조해 민간 CCTV, 버스정류장 BIS, 학교, 클린하우스, 어린이 보호구역 내 8,000여대의 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운수업체의 협조를 얻어 버스 내 설치된 CCTV를 통해서도 정확한 정보 확인·분석에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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